[아이온: 영원의 탑>메카리포트]
카스파 내부는 용계에 진출한 플레이어가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1인 인스턴스 던전이다. 다량의 경험치와 보상 아이템, 각종 채집물을 혼자 독차지할 수 있는 데다가, 52레벨에 받을 수 있는 상급 스티그마 슬롯 확장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곳이다. 플레이어는 거대한 엘림인 카스파의 안쪽에서부터 발생한 타락의 근원을 찾아내고 제거하기 위해, 카스파 내부를 탐험하게 된다.
입장 레벨 |
51레벨 이상 |
위치 |
잉기스온 카스파의 숲 (천족) |
인원 |
1명 |
공략 시간 |
45분 내외 (재입장 시간 46시간) |
<
카스파 내부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 퀘스트를 수행 중이거나 완료해야 한다. 이 입장 퀘스트는 용계의 미션을 하나하나 진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완료된다. 입장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이후 카스파 내부의 관련 퀘스트들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최초 입장 시 미션을 수행해두자. 천족의 경우 `엘림족의 친구`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면 일부 미션을 면제받는다.
종족 |
선행 미션 |
입장 미션 |
천족 |
잉기스온 에서의 첫 임무 |
카스파를 조사하라 |
마족 |
추락한 드레드기온 |
인공 오드 생성기에 생긴 이상 |
또다른 1인 인스턴스 던전이었던 `악몽`과 같이, 카스파 내부에도 던전 전용 스킬이 존재한다. 각각의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아이템의 형식으로 입수가 가능하며, 다른 던전 전용 스킬과 마찬가지로 클릭하거나 단축바에 등록해 스킬처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카스파 내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어, 던전 안의 NPC를 동료로 맞이할 수 있다. 동료 NPC는 플레이어와 함께 다니며 전투를 돕는다.
카스파의 열매 |
자신이 가진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낼 수 있습니다. |
카스파의 눈물 |
강한 범위 공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쉬시르의 마법석 |
한 명의 적에게 강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
겔크마르의 보호석 |
피부가 돌처럼 단단해져 적의 공격을 막아냅니다. |
라고스의 소리구슬 |
주위의 적들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
|
|
에밀라 |
치유성 연족 엔피씨 |
엔게이우스 |
수호성 연족 엔피씨 |
카스파 내부는 ‘텅 빈 밑둥’의 1층, ‘이끼 낀 줄기’의 2층, ‘카스파의 심장’의 3층까지 총 세 구간으로 나누어진다. 첫 구간인 텅 빈 밑둥에는 많은 갈림길이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진행해야 할지 당황하기 쉽다. 하지만 이 구간을 지나고나면 ‘오루가의 굴’ 부터 진행 방향이 하나로 통일되기 때문에, 자신이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를 확인하고 진행 방향을 결정하자.
앞서 말했듯, 카스파 내부에서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텅 빈 밑둥` 구간은 복잡한 갈림길로 구성되며, `포식충의 덫` 지역에서 어느 쪽으로 진행하느냐에 따라 크게 두 가지 루트로 나뉜다. 왼쪽으로 진행할 경우 네임드 몬스터인 `변이충 겔크마르`를 만날 수 있는 루트로 진행되며, 오른쪽으로 갈 경우 마력의 오드와 다양한 채집물이 있는 루트를 만난다. 어느 한쪽을 진행해도 `오루가의 굴` 앞에서 만나며 꼭 정해져 있는 루트가 아니기 때문에 둘 다 진행할 수 있다. 이 공략에서는 임의로 두 루트를 `채집 루트`와 `네임드 루트`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1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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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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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간 |
카스파 내부는 NPC `카스파의 환영`에게 말을 걸면 입장된다. 입장과 동시에 획득한 `카스파의 열매`를 꼭 사용하자. 캐릭터가 온 몸에 나무를 휘감은 수호신장(?)의 모습으로 달라지며, 체력과 정신력이 대폭 증가한다.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혹등 쉬시르`가 있는 공간이지만, `늙은 옥타나스` 부터 처치해야 다음으로 진행된다. 늙은 옥타나스는 카스파 내부에 입장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등장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주변의 몬스터들이 애드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그 수가 불어난다. 이들은 늙은 옥타나스를 처치해도 사라지지 않으므로, 입장 시 `카스파의 열매`와 함께 받았던 `카스파의 눈물`을 사용하여 전부 처리해주자. 늙은 옥타나스를 처치하면 혹등 쉬시르가 있는 `포식충의 덫`으로 이동하자. `곤충의 고치가 꿈틀거리고 있습니다.`라는 시스템 메세지가 출력되며, 혹등 쉬시르가 로밍 중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혹등 쉬시르는 출혈 디버프를 걸지만 크게 어렵지 않다. 전투를 치르고 ‘쉬시르의 부식액’과 ‘쉬시르의 마법석’을 챙기자. `쉬시르의 마법석`은 6천 가량의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유용한 스킬이다. 쉬시르의 뒤 쪽에는 동행 NPC가 갇혀있는 고치가 두 개 있다. 두 NPC는 각기 수호성과 치유성의 직업을 가지고 있고 고유의 스킬을 사용해 전투를 돕는다. 하나의 NPC만 선택 가능하므로 자신의 직업에 따라 알맞는 조합을 선택하자. 이 공략에서는 수호성 NPC와 함께 진행하였다. NPC를 구출하고 난 뒤에는 두 갈림길 중 한 쪽을 선택해 진행하게 된다. 어느 한 쪽을 진행한 뒤에는 다른 구간도 얼마든지 진행 가능하니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다. 왼쪽 갈림길을 선택할 경우 네임드 몬스터인 `변이충 겔크마르`가 있고, 오른쪽을 선택하면 ‘마력의 오드’를 비롯한 각종 채집물을 볼 수 있다. |
`포식충의 덫`에서 왼쪽 갈림길을 선택했다면, ‘변이충 겔크마르’를 만난다. 변이충 겔크마르는 아이템과 함께 `겔크마르의 보호석` 스킬을 획득 가능한 네임드 몬스터로, `오염된 뿌리`와 `축축한 부화장` 두 곳에서 랜덤하게 등장하며, 등장하지 않기도 한다. 여기서 또 한 번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의 오염된 뿌리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길을 막고 있는 ‘벌레의 체액’을 제거해야 한다. 앞의 갈림길에서 전진하는 쪽을 선택했을 경우, 또 갈림길이 등장한다. 오른쪽 길은 ‘오루가의 굴’의 입구로 이어지며, 직진할 경우 `축축한 부화장`으로 이어진다. |
채집 루트는 네임드 몬스터는 없지만, 곳곳에 마력의 오드와 채집물이 있는 구간이다. ‘거대한 벌집’과 ‘생명의 정원’으로 이루어진 이 구간은 몬스터의 밀집도가 높아 다량의 경험치 획득이 가능하다. 이 구간 역시 두 곳에 갈림길이 있다. 첫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갈 경우 생명의 정원으로, 왼쪽으로 진행할 경우 거대한 벌집과 오루가의 굴로 이어지는 두번째 갈림길을 만나게 된다. 두번째 갈림길에서는 직진할 경우 거대한 벌집, 왼쪽으로 갈 경우 오루가의 굴로 이어진다. 거대한 벌집에는 각종 채집물과 함께 많은 수의 뉴티라들이 밀집해있다. |
`갈퀴입 오루가`는 다음 구간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처치해야 하는 네임드 몬스터다. 오루가의 굴로 진입하면 오루가의 공략 방법을 설명해주는 컷신 영상이 재생된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 갈퀴입 오루가는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의 방어력을 높이는 보호막 스킬을 사용한다. 보호막 상태에서는 통상 공격의 4분의 1정도의 대미지 밖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주변의 분화구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이용해 오루가의 보호막을 제거해야 한다. 보라색 연기는 마법 보호막을 제거하며, 노란색 연기는 물리 보호막을 제거해주니 오루가의 버프 상태를 확인하며 전투를 진행하자. 물론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아도 처치할 수 있다. 오루가를 처치하면 두번째 구간인 `이끼 낀 줄기`로 이어지는 통로의 문이 열린다. 이 통로에서는 미스릴 주화 퀘스트를 주는 NPC를 ‘히아스’를 만날 수 있는데, 재빨리 이동하지 않으면 NPC가 사라진다는 점에 유의하자. |
‘이끼 낀 줄기’는 특별한 네임드 몬스터도 없고, 매우 길고 구불구불한 길로 이루어져 카스파 내부에서 가장 지루한 구간이다. 하지만 이 구간에 있는 `히아스`가 주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보상으로 ‘미스릴 주화’를 2개씩 받을 수 있다. 제한 시간이 있는 퀘스트이므로 최대한 빠른 시간에 주파할수록 좋다. 긴 나무통로를 지나면, 드디어 본격적인 `이끼 낀 줄기` 지역이다. 이 구간에 있는 `뉴티라 부화장`과 `따뜻한 버섯골`은 특별한 퀘스트가 없다면 거의 방문할 이유가 없다. 진행 방향은 하나이지만, 마치 구불구불한 산길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이루어져 자칫 잘못할 경우 대량의 애드가 발생하니 이동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 구간에는 플레이어의 길을 막는 촉수같은 지형이 있어, 시간 간격을 두고 등장해 캐릭터를 길 아래로 떨어뜨리거나 이동을 막는다. 또한 촉수 가까이에 있으면 침묵 상태가 되어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드디어 이끼 낀 줄기 구간의 막바지다. 진행방향대로 이동하면 3~4마리의 몬스터와 조우하게 되니, 몬스터를 처리하고 난 뒤 언덕을 올라가자. 연족 NPC와 전투중인 네임드 몬스터 `강철쐐기 라고스`를 볼 수 있다. `강철쐐기 라고스`를 처치하면 `라고스의 소리구슬` 스킬과 `도르킨의 주머니칼`을 드롭한다. 이때 전투중인 NPC가 라고스를 처치해 플레이어가 전리품 획득 권한을 갖지 못한 경우 스킬과 아이템 모두 획득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라고스는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광역 수면 스킬을 사용한다. `강철쐐기 라고스`를 처치하면 `라고스의 소리구슬` 스킬과 `도르킨의 주머니칼`을 드롭한다. 이때 전투중인 NPC가 라고스를 처치해 플레이어가 전리품 획득 권한을 갖지 못한 경우 스킬과 아이템 모두 획득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라고스는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광역 수면 스킬을 사용한다`도르킨의 주머니칼`은 조금 전 전투가 있었던 장소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도르킨의 은신처`로 가기 위한 열쇠가 되는 아이템이다. 해당 아이템을 소지하고 오른쪽 폭포 뒤쪽의 수풀을 클릭하면 상인 NPC인 도르킨이 있다. 도르킨에게서 `슈라크족의 손도끼`를 구입한 뒤 옆에있는 `변이충의 황금알`을 클릭하면 마석이나 강화석 등의 아이템이 나오니 잊지말고 꼭 방문할 것. |
`여왕 아피탄`은 `카스파의 심장`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처치해야하는 네임드 몬스터로, 희귀 등급 모자인 `아피탄의 머리장식`과 `시엘의 힘~` 시리즈 무기를 드롭한다. `시엘의 힘` 시리즈의 무기는 퀘스트를 통해 유일 등급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으니 파괴하지 말자. 이곳 역시 나무 덩굴이 얽혀 있는 통로를 지나면 컷신 영상이 재생되며 이후의 진행 방향을 알려준다. 산란장 안에는 `여왕 아피탄` 뿐만 아니라, ‘부화한 뉴티라’가 빽빽하게 위치하고 있다. 전투 중 애드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주변부터 정리하자. 이 때 `여왕 아피탄`의 애드 범위가 넓기 때문에 전투가 시작될 수도 있으니 멀리 떨어져 있을 때 한 무리씩 잡아야 한다. `여왕 아피탄`과의 전투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여왕의 산란`이라는 스킬로, 아피탄 주변에 `아피탄의 알`이 3~4개씩 등장한다. 이 알에서 부화한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공격하므로, 등장하자마자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카스파의 눈물’을 활용해 빠르게 알을 정리하자. 만일 수호성 NPC와 함께 전투 중이라면 수호성 NPC의 광역 공격이 도움이 된다. `여왕 아피탄`의 체력이 50%가 되면, `여왕의 환영`이 등장하여 함께 공격한다. 환영은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 함께 사라지므로 네임드만 집중 공격하면 된다. 물론 이 동안에도 꾸준히 알을 처리해야 한다. 이 전투가 끝나면 동행하던 연족 NPC는 사라진다. 전투가 끝나면, 산란장 중앙의 `금이 간 거대한 벌레알`을 파괴하고 상승기류를 이용해 `카스파의 심장`으로 이동하자. |
드디어 마지막, `카스파의 심장`이다. 주변에 몬스터들이 많이 있지만, 무시하고 `혼돈의 트룬크` 앞으로 이동하면 애드된 몬스터들은 전부 제자리로 돌아간다. 혼돈의 트룬크는 포획 스킬을 사용하며, 몬스터를 소환하기도 한다. 소환된 몬스터는 `카스파의 눈물`과 광역 스킬을 사용해 처리하고, 트룬크를 집중 공격하자. 사실 플레이어의 체력이 증가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공격을 하더라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트룬크의 체력이 50% 이하로 내려갔을 때는 `돌기 내던지기` 스킬을 자주 사용하며 플레이어를 넘어뜨리는데, ‘충격 해제’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면 크게 위협적이지 않다. 트룬크와의 전투가 끝나면 `카스파의 환영`이 등장하며, 말을 걸어 던전 밖으로 나갈 수 있다. |
글: 게임메카 임경희 기자(샌디비, harpuia@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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