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에는 약 15,000명의 선수가 구현되어 있다. 이들의 능력치는 실제 축구의 스탯과 성적, 최근 분위기가 반영되었으며, 몇몇 선수들은 전작 피파온라인2와 차이가 있다. 따라서, 피파온라인2를 즐긴 유저들은 자신이 즐겨 사용한 선수가 피파온라인3에서 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피파온라인3와 피파온라인2에 구현된 선수의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 비교에 사용한 피파온라인3 선수는 만레벨이며, 피파온라인2는 11시즌 선수 정보를 인용했습니다
'보스니아 폭격기' 에딘 제코
▲ 피파온라인2, 3의 인기 공격수 에딘 제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의 공격수 에딘 제코는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격력이 장기며, 팬들은 그에게 '보스니아 폭격기'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1996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제코는 2003년까지 자국의 프로팀 'FK 젤레즈니차르'에서 유소년기를 보냈고, 2003년 동 프로팀에 입단해 2005년까지 40경기 15골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다. 이후 체코의 'FK 테플리체'로 이적했으며 06-07 시즌에서 43경기 1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수상,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체코 리그의 활약으로 스카우터들에 눈에 띈 제코는 07-08 시즌 분데스리가 '볼푸스부르크'로 이적해 전반기 11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듬해 08-09 시즌에서 제코는 자신의 포텐셜을 폭발시킨다. 제코는 해당 시즌 32경기에 출장해 26골 10어시스트를 올렸으며, UEFA컵에서는 8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기록,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갱신한다. 08-09 시즌 제코는 팀 동료 그라피테와 함께 54골을 합작했으며 소속팀 볼푸스부르크를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제코의 계약이 끝나는 10/11 시즌이 돌입되자 전 세계 유수의 클럽들이 그를 잡기 위해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제코는 3,500만 유로(한화 약 600억)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당시 마리오 고메스가 가지고 있던 이적료 3,000만 유로선을 무너뜨렸다.
잉글랜드 이적 직후 제코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팬들의 원성을 들었고,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주전자리를 내주며 벤치 대기 멤버로 위상이 격하되었다. 하지만, 12-13 시즌 반전이 일어났다. 제코는 여전히 벤치 멤버였지만, 교체 출전하는 경기에서 알토란 같은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입지를 서서히 다져나갔다.
확실한 것은 그는 아직도 성장 중인 선수라는 점이다. 비록 현재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스탯은 결코 그가 단순한 후보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고 있다.
피파온라인3 vs 피파온라인2, 에딘 제코의 능력치 비교
▲ 피파온라인2에 구현된 11시즌 에딘 제코의 능력치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에딘 제코의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에딘 제코는 피파온라인2 때 보다 조금 나아진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장신의 키에서 나오는 공중 제압 능력, 몸집과 어울리지 않는 섬세한 드리블 실력은 비슷하지만 슛과 관련된 능력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피파온라인3에서 제코는 슛 커브를 제외한 모든 슛 관련 능력치가 90을 넘고, 특히 슛 파워는 103이라는 높은 수치가 책정되어 있어 중거리에서 벼락같은 슈팅을 날릴 수 있는 위협적인 공격수다.
피파온라인2 때 보다 전체적인 속력은 감소했지만, 볼 컨트롤 능력은 상승했기에 충분히 이를 커버할 수 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스태미너가 다소 부족해 풀타임 활약이 힘들다는 것인데, 최근 '슈퍼 서브'라는 별명을 얻은 그의 상태가 게임에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 플랫폼
- 온라인
- 장르
- 스포츠
- 제작사
- EA코리아 스튜디오
- 게임소개
-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중국어 '비추천' 이어진 이유는?
- 공주는 어려운 게 싫어! ‘실크송’ 이지 모드 다수 출현
- [이구동성] 코유키의 넥슨 안방 침입
- 료스케 PD “디지몬 450종 모델링 리뉴얼, 애정으로 완료”
- 스타듀 밸리 개발자,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에 성우 참여
- [겜ㅊㅊ] 스팀 정치 시뮬 축제, 구매할 가치 있는 신작 4선
- 딸 키우기 신작 '머신 차일드' 출시, 스팀도 곧
- 네오플 노조, 임시 업무 복귀 후 9월 중 다시 파업하겠다
- [오늘의 스팀] 노 맨즈 스카이 '제 2의 전성기'
- '소녀전선' 스팀판 일본 출시 확정, 한국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