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데빌리언' 테스트와 '뉴 슈퍼 마리오2' 발매

2012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첫 주가 시작됐습니다. 겨울방학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신작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 시작되는 테스트와 정식 발매 타이틀, 행사 소식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데빌리언'이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합니다. 흡사 디아블로3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이죠. 이어서 넷마블의 '하운즈'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합니다. 이 게임은 RPG와 FPS 장르가 합쳐진 혼합 장르인데요, 지난 1차 테스트 이후 어떻게 바뀌었는지 기대됩니다.

콘솔과 PC 게임에는 닌텐도의 간판 게임이죠,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가 정식 발매됩니다. 세가의 대표 액션게임도 나옵니다. 바로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가 정식 발매되는데요, 전작에서 3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인 만큼 기대되네요. EA는 SF 액션 RPG ‘매스 이펙트’ 시리즈 1, 2, 3편을 합본 타이틀로 제작한 ‘매스 이펙트 트릴로지’를 정식 발매합니다.

이번 주에는 특별한 행사 소식도 있습니다. 바로 아이온 4.0 업데이트 기자 간담회인데요, 사실 업데이트 자체만으로는 새롭거나 놀랄만한 이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행사에 유명 연예인이 홍보 모델로 참석할 예정이라고요. 누구냐고요? 얼마 전 국내 연예계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아이유라고 하면 믿겨 지세요?

디아블로가 롤 모델, '데빌리언' 1차 비공개 테스트

▲ MMORPG '데빌리언' 플레이 영상

한게임의 신작 MMORPG ‘데빌리언’이 12월 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첫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데빌리언’은 핵앤슬래시 방식의 게임이 MORPG라는 점과 다르게 MMORPG를 기반으로 하는 점이 특징인데요. 이번 테스트에서는 높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양손에 검을 쥔 채 재빠르게 공격하는 '쌍수전사', 불/얼음/전기라는 원소계열 마법과 군중제어 능력에 특화된 '마법사', 그리고 늘어나는 사슬 무기로 거리를 좁히고나 늘려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는 '사슬 암슬자'를 선택해 악마와의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지난 11월 27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데빌리언’은 익숙한 전투 장면과 환경, 인터페이스 등의 게임 요소를 선보이며 많은 게이머로부터 ‘디아블로3’ 판박이라는 지적을 받았는데요. 이번 테스트에서 진위가 확실하게 밝혀질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화제가 되었으니 많은 게이머가 한 번쯤 해보지 않을까요?

▲ 12월 6일 첫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빌리언'

한편의 액션 스릴러 영화 같은 RPS ‘하운즈’ 2차 비공개 테스트 

▲ RPS '하운즈' 플레이 영상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RPS ‘하운즈’가 12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번 2차 테스트는 파이널 임펙트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데요. 총 28개의 임무와 16레벨부터 병과 선택을 할 수 있고, 30레벨까지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운즈’는 RPG와 FPS가 혼합된 게임으로 팀 데스매치, 점령전과 같은 PVP 모드를 비롯해 외계 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한편의 액션 영화와 같은 협업 미션이 특징입니다.

참, 이번 테스트는 오픈형이 아닌 기존 테스터와 초대권을 받은 이용자만 참여 가능하다고 하니, 구미가 당기는 게이머들은 테스트 전에 기존 테스터 자격이 있는 지인을 통해서 초대권을 획득하거나, 매일 제공되는 500명 한정 초대권을 노려보시길 권합니다.

▲ 12월 7일부터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하운즈'

배관공에서 전 세계 유명 인사로,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정식 발매

닌텐도의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가 12월 6일 3DS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는 3DS 타이틀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슈퍼 마리오 게임인데요,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방식에 피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하는 점은 기존 시리즈와 같습니다. 이번 타이틀의 특징을 꼽자면 완전히 바뀐 80종 이상의 코스와 함께 독특한 동전 모으기가 추가됐다는 점입니다.

마리오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전해 드리면, 이 캐릭터는 1981년 닌텐도의 아케이드게임 ‘동키콩’에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당시에는 마리오라는 이름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배관공의 모습으로 악당 고릴라 동키콩과 대적하는 정의의 캐릭터에 불과했죠. 하지만 닌텐도가 나중에 마리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자체 게임 타이틀로 출시했고, 현재까지 마리오가 나오는 게임 타이틀이 2억 카피를 돌파하면서 대단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답니다.

▲ 12월 6일 정식 발매되는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

일본 5대 도시를 종횡무진 하는 액션!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정식 발매 

세가의 액션게임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가 12월 6일 PS3 타이틀로 정식 발매됩니다.

뛰어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 다양한 등장인물과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음모 등 멋진 드라마를 그려왔던 ‘용과 같이’ 시리즈는 실제 일본 도시 거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게임 속 모습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호평을 받아 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를 배경으로 전직 야쿠자 출신의 키류 카즈마를 포함해 다섯 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운명을 토대로 드라마를 펼치게 되는데요,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과 함께 신규 시스템인 ‘절기’ 짜릿한 반전 액션의 비기인 ‘클라이맥스 히트’ 등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 점이 특징입니다.

▲ 12월 6일 정식 발매되는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아직 접해보지 않은 게이머들이 있다면! ‘매스 이펙트 트릴로지’ 정식 발매

▲ '매스 이펙트 트릴로지' 공식 트레일러

EA의 유명 SF 액션 RPG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합본인 ‘매스 이펙트 트릴로지’가 12월 4일 PS3 타이틀로 발매됩니다.

‘매스 이펙트 트릴로지’는 시리즈 1, 2, 3편이 합쳐진 통합 타이틀로 총 플레이 시간이 75시간 이상으로 게이머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3부작을 처음부터 즐길 수 있다고요. 무엇보다 ‘매스 이펙트 시리즈’를 플레이하지 못했던 게이머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겠죠?

게임의 흐름을 간단하게 훑어보면, 팀(NPC 동료)을 모으고 은하계 최고 함선인 SSV 노드망디에 올라, 머나먼 미지의 행성계를 탐험하게 되는데요, 여행 도중 각자의 사연이 있는 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점이 이 게임에 빠져드는 요소입니다. 또, 강력한 무기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치명적인 무기를 만들어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바탕으로 게임 속 역사상 최대의 전투를 자신의 결정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요, 선택에 따라 엔딩이 바뀐다는 점 잊지 마세요!

참고로, Xbox360 타이틀은 12월 중 발매 예정이며, PC 타이틀은 EA의 오리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2월 4일 발매되는 '매스 이펙트 트릴로지'

아이유가 현장에 방문, '아이온' 4.0 업데이트 기자 간담회

엔씨소프트가 12월 4일 '아이온' 4.0 업데이트 기자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아이온’의 신규 직업이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름은 ‘음유성’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음유성의 모델이 아이유라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그렇다 보니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의 이번 업데이트 홍보 모델로 아이유를 선정한 게 아니냐는 시각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기자 간담회 초청장에 아이유의 화보가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행사일에 모든 것이 밝혀지겠죠? ‘아이온’ 4.0 업데이트 기자 간담회, 게임메카에서 함께 살펴 보시죠. 12월 4일입니다! 아, 갑자기 떠오른 생각인데 신규 직업 음유성에 3단 고음 같은 스킬이 있을까요?

▲ 아이온 4.0 업데이트 홍보 모델로 선정된 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