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 영입한 QPR, 하락세 웨스트햄 상대로 승리 도전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퀸스 파크 레인저스 FC(QPR) 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웨스트햄)의 런던 더비 매치가 20일 자정(한국 시각) 치러진다.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지피고 있는 QPR이 최근 기세가 꺾인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점을 따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웨스트햄은 점점 기세가 꺾이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첼시에게서 승리를 따내기는 했지만, 이후 8경기 동안 노리치에게서 얻은 1승 외엔 모두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선덜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연패를 기록하며 상당히 좋지 않은 분위기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QPR은 최근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승점 4점을 추가로 확보했고, 특히 득점 부재 해소를 위해 로익 레미를 데려와 한층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좋은 득점력을 보여준 레미의 영입으로 QPR의 득점력이 살아나길 기대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한편, 박지성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점점 컨디션을 되찾아 최근 3경기 연속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살아나고 있는 팀의 분위기와 함께 다시 제 기량을 되찾으며 레드납 감독의 신뢰를 얻은 박지성이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장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QPR이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발판이 되어야 하는 박지성과 로익 레미가 피파온라인3에서는 과연 어떤 능력치를 가졌는지 살펴보자.

로익 레미는 득점력이 훌륭한 선수답게 피파온라인3에서도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능력치가 공격수로서 준수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속력과 가속력이 매우 뛰어나고 골 결정력과 헤딩, 점프 또한 훌륭하다. 반응 속도와 위치 선정도 준수하고, 그 외의 슈팅 관련 능력치와 패싱 능력, 스태미너, 드리블 등도 빠지지 않는 수치를 가지고 있어 단점을 찾기 어려운 선수다.

피파온라인3에서 박지성은 주 포지션인 CAM뿐만 아니라 LM, RM, CM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골 결정력을 비롯한 슈팅 관련 능력치는 다소 낮은 편이지만, 넓은 시야와 짧은 패스가 매우 뛰어나고, 반응 속도와 위치 선정 능력, 전술 이해도 또한 높은 수치를 가지고 있어 팀의 공격을 지휘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는 선수다. 특히 매우 높은 스태미너와 준수한 적극성으로 공수 양면에서 팀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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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칼파랑, kp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