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연속 무패 맨유, 풀럼 상대로 기록 이어갈까?

박한진 기자 2013.02.02 12:49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2시 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 풀럼 FC(이하 풀럼)의 경기가 펼쳐진다. 풀럼의 홈 구장인 크레이븐 커티지(Craven cottage)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맨유의 최근 무패행진 지속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EPL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미지 출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경기를 앞둔 팬들은 맨유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맨유는 승점 59점으로 리그 1위를 독주하는 만큼 현재 12위 풀럼에 비해 뛰어난 전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맨유는 풀럼을 꺽고 FA컵 16강에 진출하였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맨유의 우세가 점쳐진다.

다만 최근 맨유의 방심하는 듯한 모습이 눈에 띄고 있다. 지난 FA컵 64강전 웨스트햄과의 1차전 경기에서 2:2 무승부, 2차전에서는 1:0으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었다. 더군다나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2분 만에 선취골을 내주기도 하였다. 경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증거다.

하지만, 그 단점을 쟁쟁한 선수들이 메꾸고 있다.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는 루니가 2골을 성공시키며 기염을 토했는가 하면 치차리토와 긱스 등 다른 플레이어들이 든든하게 팀을 받치고 있다. 이것이 최근 맨유의 플레이가 깔끔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더라고 쉽게 풀럼의 승리를 점칠 수 없는 이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파온라인3에서는?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정보

피파온라인3의 맨유는 가장 높은 수준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속해있다. 포메이션은 반 페르시를 스트라이커로, 웨인 루니는 포워드로 기용하는 4-4-1-1 전술이다. 수비진의 노화가 우려되지만, 비디치를 필두로 데 헤아, 에브라가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글: 게임메카 박한진 기자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