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의 빛바랜 1골 1도움, 리버풀과 맨시티 아쉬운 무승부

▲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

한국 시간으로 2월 4일 새벽 1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맞붙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가 2-2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결은 양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경기였다. 리그 2위인 맨시티는 1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7위 리버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인 4위 진입을 위해 갈 길이 바쁜 상황이었다. 그 때문인지 양 팀은 그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나섰고,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선취점을 기록한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에딘 제코가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불과 5분 뒤, 다니엘 스터리지가 제라드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전은 1대1 스코어로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의 첫 번째 골은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의 발 끝에서 터져나왔다. 후반 28분 호세 엔리케의 패스를 이어받은 제라드는 오른쪽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맨시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3분, 리버풀의 골키퍼 레이나가 전진한 상황에서 세르히오 아게로가 침착한 로빙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공세를 이어나갔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없이 경기는 2-2로 마무리되었다.

비록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지만 리버풀의 제라드는 1골 1도움을 기록, 두 번의 득점에 관여하며 명성에 걸맞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에 축구팬들은 물론 피파온라인3 유저들 역시 제라드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피파온라인3에서 제라드는 어떠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골 1도움을 기록한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는? 

▲ 제라드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제라드는 슈팅, 스피드, 드리블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그의 장기는 탁월한 슛 파워와 중거리 슛 능력치를 살린 기습 슈팅으로, 2선에서의 공격에 최적화된 선수라 할 수 있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최적화된 선수이지만, 패스 능력 또한 탁월하여 전방으로의 볼배급에 주력하는 플레이를 펼쳐도 좋다. 단 수비 관련 능력치는 낮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