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공략] 피파온라인3,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유용한 개인기 분석

조상훈 기자 2013.02.27 15:04

피파온라인3에서 개인기는 화려한 동작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순위 경기처럼 필사적인 대결에서는 압박이 강한 수비가 전개되기 때문에 상상에서 나오는 화려한 개인기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쉽지않다. 그러나 골키퍼와의 1:1 찬스는 개인기를 조금만 연습해도 손쉽게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1:1 찬스에서 쉽게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개인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1 상황에서 개인기 선택

골키퍼는 일반 선수와 다르게 손을 사용할 수 있어 발동이 느리거나 모션이 큰 개인기는 막힐 확률이 높다. 따라서 되도록 모션이 빠르고 간결한 개인기를 선택해야 하며, 발동 속도와 관련된 능력치 '민첩성'이 높은 선수가 개인기 사용에 유리하다.

보디 페인트 턴

보디 페인트 턴은 헛다리 턴과 유사한 연계 개인기로 빠른 방향 전환이 특징이다. 헛다리에 비해 상대방에게 심리전을 거는 효과는 약하지만, 커맨드가 훨씬 쉽고 턴 동작을 빠르게 발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디 페인트 턴은 Shift + ← or → 후 Shift를 떼고 방향키를 입력하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 헛다리 턴 보다 빠르게 발동할 수 있다 - 게임메카 '셰드로프'

사용한 개인기

보디 페인트 턴 - Shift + ← or → (눌렀다 떼기) 후 Shift 떼고 방향키

(패드: LT + RS ← or → (튕기기) 후 LT 떼고 LS)

사이드 스탭

사이드 스탭은 공을 좌우로 굴리며 이동하는 2성 개인기다. 골키퍼가 튀어나오면 슛 각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찬스를 날려버릴 수 있으나, 골키퍼와의 거리를 보고 사이드 스탭을 사용한다면 골대의 빈 공간을 노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사이드 스탭 도중 Shift + ↙ 나 ↘로 백숏을 발동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변수를 이끌어낼 수 있다.

▲ 사이드 스탭 실전 활용 영상 - 게임메카 '소하하'

사용한 개인기

사이드 스탭 - Shift + ← or → (패드: LT + RS ← or →)

사이드 스탭 힐촙 - Shift + ← 도중 ↙ (패드: LT + RS ← 도중 ↙)

레인보우 플릭(사포)

사포는 4성 개인기로 개인기 등급 별 4개 이상인 선수만 사용할 수 있으며, 뒷발로 공을 포물선 모양으로 띄우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를 넘길 수 있다. 또한 커맨드도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면 충분히 노려볼만한 개인기다.

커맨드는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방향키를 ↓, ↑, ↑ (패드: LT + RS ↓, ↑, ↑ 튕기기) 로 빠르게 입력해 주는 것이다. 사포는 개인기 입력이 조금 늦더라도 공이 이미 뜬 상황일 경우 아슬아슬하게 골을 성공 시킬 수 있어 1:1 찬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개인기 실패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남발은 금물이다.

▲ 약간 타이밍이 늦더라도 공이 뜬 상황이면 골로 연결될 수 있다 - 게임메카 '필필맨'

사용한 개인기

사포(레인보우) - Shift + ↓, ↑, ↑ (패드: LT + RS ↓, ↑, ↑ 튕기기)

슛 페이크와 라보나 페이크

슛 페이크는 모든 선수가 사용한 기본 기술로 D + S로 사용할 수 있다.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혼동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슛 페이크 이후 여러 방향으로 드리블을 할 수 있으니 사용 후 상대방이 멈칫 거린다면 빈 곳을 노려 슛을 시도할 수 있다.

개인기 등급이 높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면 슛 페이크보다 라보나 페이크가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한다. 라보나 페이크의 사용 방법은 달리는 상태에서 C + D + S (패드: LT + B + A)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이 조금 까다롭지만, 페이크 후 방향을 오른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정지하기 때문에 측면 침투 후 사용할 경우 문전 앞에서 슛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