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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과 액션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크리티카에는 각양각색의 직업들이 존재한다. 크게는 근접전에서 한 방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전사, 누구보다 빠른 공격속도를 자랑하는 도적, 그리고 유일한 원거리 직업 마법사로 나뉘며, 각각의 직업에는 3개의 전직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직업이 내게 맞는 직업일까? 이번에는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각 직업의 특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크리티카 각 직업 소개 영상
전사
커다란 검을 사용해 근접 공격을 주로 하는 ‘전사’는 크리티카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직업이다. 처음 개발된 만큼 밸런스가 가장 잘 맞춰져 있으며, 높은 방어력과 넓은 공격 범위를 이용해 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사의 레벨이 15가 되면 퀘스트를 통해 ‘광전사’, ‘폭마’, ‘마검사’로 각각 전직할 수 있다.
광전사
전사 중에서도 가장 균형이 잘 잡혀있는 직업인 광전사는 스킬의 판정 범위가 넓고 쿨타임이 짧아 일반 몬스터들을 쓰러트리기 좋다. 여기에 돌진형, 연타형 스킬들이 많아 빠르고 시원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이 연타형 스킬들로 인해 보스와 정예 몬스터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몬스터들이 지니고 있는 슈퍼 아머가 광전사의 연타형 스킬들을 튕겨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전사는 특유의 타격감과 무난한 난이도로 인해 크리티카를 접하는 초보 유저들에게 많은 추천되는 직업이다.
▲ 광전사의 대표 스킬 '템페스트 블레이드' 영상
폭마
폭마는 크리티카의 9개 직업 중 가장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는 단일 대상에게만 높은 대미지를 주는 직업으로 설명되어 있으나, 실상 게임 내에서는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로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슈퍼 아머를 가진 몬스터들도 쉽게 공격할 수 있어 빠른 던전 공략이 가능하다.
특별한 하향 패치가 없는 이상 당분간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력한 한 방을 가진 캐릭터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 폭마의 대표 스킬 '전나화산권' 영상
마검사
마검사는 근접 공격을 주로 하는 전사의 전직임에도 불구하고, 원거리 공격 스킬을 다수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솔로 플레이 시, 상황에 따라 스킬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마검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다만 많은 스킬들을 단 시간에 쏟아붓는 플레이로 인해 마나 소모가 극심한 편이다.
만약 자신의 컨트롤이 타 유저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어느 상황에서나 콤보를 이어가고 싶다면 마검사를 강력 추천한다.
▲ 적들을 모아 한 번에 날려버리는 마검사의 스킬
도적
쌍수 무기와 가죽 방어구를 착용하는 ‘도적’은 크리티카의 유일한 여성 캐릭터다. 특유의 몸놀림을 살려 가볍고 빠른 액션 쾌감을 유저들에게 선사하는 도적은 전사에 비해 좁은 공격 범위와 낮은 방어력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15레벨이 된 도적은 퀘스트를 통해 ‘암살자’, ‘체술사’, ‘천랑주’로 전직할 수 있다.
암살자
암살자는 도적은 물론, 크리티카에 존재하는 전 직업 중 가장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이는 스킬 대부분이 출혈을 유발시키며, 출혈 상태에 걸린 적에게는 추가 대미지를 입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보스와 1:1 상황에서는 타 직업군의 2배에 가까운 속도로 보스를 쓰러트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만 몬스터를 한 번에 몰아 잡는 광역 스킬이 부족하고, 근접 위주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방어력으로 인해 일정 수준 이상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직업이기도 하다. 만약 자신이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추후 업데이트 될 PvP를 준비한다면 암살자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 암살자의 EX 스킬 '귀영 베기' 영상
체술사
체술사는 빠른 공격 속도를 기반으로 각종 연계 스킬들을 쏟아 붓는 직업이다. 또한 암살자와는 달리 몬스터를 한 번에 쓰러트릴 수 있는 광역 스킬들도 다수 존재해 어느 상황에서나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연계형 스킬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보스 전에서는 슈퍼 아머를 깨트리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특이한 점으로는 스킬을 쓸 때마다 '냥'이라는 의성어를 쉴 새 없이 소리친다는 점이다. 이 소리만 무시할 수 있다면 체술사는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직업이다.
▲ 체술사의 대표적 스킬 '냥★무' 귀여운 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강력하다
천랑주
현재 크리티카에서 유일하게 소환수와 같이 다니는 직업인 천랑주는 지난 CBT에서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오픈 베타에 들어서면서 강력한 광역 스킬을 얻어 순식간에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재는 폭마, 시공간술사와 더불어 던전을 수월하게 도는 직업으로 손 꼽히며, 파티플레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간혹 시루스가 이상한 곳에 공격을 하거나 제멋대로 움직이는 등 아직은 미흡한 소환수의 AI가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자신이 강력한 광역 스킬과 소환수와 같이 다니는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천랑주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강력한 광역 공격 '뇌륜주박'
마법사
고대 종족 코르디스와 인간과의 혼혈인 ‘마법사’는 현존하는 크리티카의 유일한 원거리 직업이다. 총과 마법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하나, 천 방어구를 착용하기 때문에 한 번의 공격이 치명타로 이어지는 단점이 존재한다. 15레벨을 달성한 마법사는 퀘스트를 통해 ‘그림자술사’, ‘시공간술사’, ‘냉기술사’로 전직할 수 있다.
그림자술사
그림자술사는 마법사의 장점인 원거리 공격을 포기하고 근접전을 선택한 직업이다. 그 대신에 화려한 이펙트와 넓은 범위의 스킬들을 얻어 다수의 몬스터를 사냥하는데 특화된 직업이다. 다만 근접전을 벌이는 만큼 늘 피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천 방어구를 착용하기 때문에 방어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한 화려한 이펙트들이 상대의 공격을 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유저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만약 자신이 화려한 이펙트의 마법사 직업군을 원한다면 그림자술사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특수기 '둥켈 그리프', 그림자술사의 스킬 이름은 대부분이 독일어로 이루어져있다
시공간술사
시공간술사는 현세에 존재하지 않는 무기나 현상을 소환하는 직업으로 강력한 대미지 외에도 상대방을 괴롭히는 다양한 스킬들을 가진 직업이다. 또한 강력한 한방 공격력을 가진 마법을 다수 사용할 수 있어 최고의 마법사라 평가받는 직업이다. 주된 플레이 스타일은 몬스터의 움직임을 느리게 한 뒤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것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대상에게 피격을 받는 일이 드문 편이다.
다만 타 직업군에 비해 부족한 타격감이 단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만약 자신이 몬스터를 몰아다가, 한 번에 쓸어 담는 플레이를 즐긴다면 주저 없이 시공간술사를 선택하도록 하자.
▲ 대상을 한 곳에 붙잡아둘 수 있는 'space::블랙홀.call()'
냉기술사
냉기술사는 멀리서 강력한 냉기로 상대방을 얼릴 수 있어 크리티카에서 가장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파티 플레이 시에는 대상을 얼려 나머지 파티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쉴틈없이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다만 다른 마법사 직업군에 비해 공격력이 낮다는 것이 단점으로 손꼽힌다. 낮은 공격력은 던전 클리어 시간을 늦출뿐더러, 스킬의 난사 현상을 불러일으켜 만성 MP 부족 상황에 빠지게 만든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자신인 안전한 플레이와 파티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즐긴다면 냉기술사는 그 어느 직업보다 좋은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냉기술사는 대상을 얼리는 스킬을 다수 보유했다. 영상은 '결빙의 고리'
글: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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