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처럼 강력한 천랑주의 스킬트리를 파헤치다!

 

크리티카의 직업 중에서 도적은 빠른 이동과 공격속도를 이용해 상대를 압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적은 15레벨을 달성하게 되면, ‘체술사’, ‘천랑주’, ‘암살자’ 3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 시간에는 소환수를 활용하여 다수의 적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천랑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도적은 15레벨이 되면 간단한 퀘스트(전직 NPC와 대화)를 통해 천랑주로 전직이 가능하다. 전직 시에는 투자했던 스킬 포인트가 모두 초기화되니, 전직 전에 모든 스킬을 찍어보고 신중히 직업을 선택 하자.

천랑주의 특징은 소환수와 다수의 원거리 공격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소환수 주변에 펼쳐지는 공격이 많은데, 이 기술을 활용해 소환수를 적 가운데 보내고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 또한 근접 공격도 강력한 편이어서, 원거리 공격과 근접 공격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적을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도 원거리 스킬과 소환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보다 안정적으로 공략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스킬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마나가 다소 부족할 수도 있다. 또한, 몇몇 스킬의 경우 사용시 스킬 모션에 따른 짧은 경직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격 당해 취소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천랑주의 파티플레이는 혼자 던전을 공략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파티원들과 보조를 맞춰 강력한 원거리 공격 기술로 적을 공격하면 된다. 특히 천랑주의 스킬들은 공격 하는 동안 적을 경직시키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어떤 직업들과도 궁합이 좋다. 하지만 보스의 경우 슈퍼아머를 무력화시킬 만한 스킬이 부족하니 후방에 위치해 원거리 공격으로 파티원을 보조하는 것을 추천한다.

천랑주의 스킬은 아직 정형화된 트리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크리티카의 스킬 연계가 자유로워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콤보를 만들어낼 수 있고, 그 점 덕분에 굳이 정형화된 스킬트리를 따르지 않아도 수월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전직 직후까지는 모든 스킬을 찍어도 스킬 포인트가 모자라지 않지만, 어느 정도 성장을 하면 스킬 포인트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참고로 몇 종류의 스킬은 비슷한 성능의 상위 스킬들이 존재하므로 그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 게임메카 박한진 기자(보헤안, starlion2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