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스킬 콤보를 자랑한다! 마검사의 스킬트리 분석

 

화끈한 액션과 화려한 콤보가 매력인 크리티카는 총 9종류의 캐릭터가 각기 다른 개성의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캐릭터들은 레벨업을 하면 일정량의 SP(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이 SP를 원하는 스킬에 투자해 해당 스킬을 배우거나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스킬에 골고루 투자하기에는 SP가 부족하다. 때문에 각 직업별로 효과적인 스킬 투자를 위한 연구가 계속 되고 있다. 오늘은 마검사의 스킬들은 어떤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원거리 공격 기술을 보유한 전사 마검사는 현란하고 속도감 있는 스킬 콤보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원거리 스킬과 이동기, 근접 스킬을 골고루 갖춘 만능형 전사라는 것이 특징이다. 스킬들의 특징이 각기 다르고 콤보 시 빠른 연계가 필수적이라 컨트롤에 집중을 해야만 강력함을 보이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강력할 수 있다는 것은 마검사만의 특징이다.

십도.열참은 마검사의 가장 기본적인 스킬로, 재사용 시간(쿨타임)이 짧고 2단 히트 이후 특수기로 띄우거나 밀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콤보의 시작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발동 전후 지연시간(딜레이)이 거의 없어 스킬 연계 중간중간 끼워 넣기도 매우 좋다.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SP의 여유가 있다면 마스터하는 것이 좋다.

장점: 발동 전후 딜레이가 거의 없고 쿨타임이 짧다.

단점: 쿨타임이 짧고 마나 소모가 적은 대신 공격력이 강하지 않다.

십자 모양의 검기를 날려 적들을 뒤로 밀치며 다단 히트를 하는 원거리 스킬이다. 일직선상의 적을 뒤로 밀치며 나가기 때문에 솔로 플레이 시 몬스터를 모을 때 활용하면 좋다. 하지만 파티플레이에서는 잘못 사용하면 다른 캐릭터들의 공격을 빗나가게 만들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초반에는 꽤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스킬들에 비해 공격력이 부족하다.

장점: 적들을 밀쳐 쉽게 한 곳에 모을 수 있다. 쿨타임이 9초로 짧은 편이다.

단점: SP를 투자하기에는 공격력 상승량이 부족하다.

발도.일참은 마검사의 가장 중요한 스킬 중 하나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적의 슈퍼아머를 깰 수 있고 쿨타임도 길지 않아 활용도가 매우 높다. 발동 전후 딜레이가 조금 있지만 딜레이 동안 모두 슈퍼아머가 발동되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스터를 추천한다.

장점: 적의 슈퍼아머를 깨고 강한 경직을 주며 공격력 또한 강력하다. 딜레이 동안 슈퍼아머가 발동해 활용도가 높다.

단점: 발동 전후 딜레이가 조금 길고 다운된 적은 타격하지 못한다.

검.섬관광은 이동기이자 공격기며 생존기다. 사용하면 전방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베기를 하는데, 적 타격 시 최대 2번 더 벨 수 있다. 공격력도 좋은 편이고 이동 중에는 무적이므로 위급할 때 적의 공격을 피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보스와의 근접 전투 상황에서 보스의 공격 타이밍에 사용하면 회피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장점: 준수한 공격력과 매우 높은 활용도

단점: 10초의 쿨타임이 아쉽다.

EX.십도.열참은 EX게이지를 소모해 사용하는 십도.열참의 강화형 스킬이다. 발동이 빠르고 보스의 슈퍼아머와 공격패턴을 중지시킬 수 있다. 공격력은 나쁘지 않지만 EX게이지가 충전된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는 높은 편이 아니다.

장점: 보스의 슈퍼아머나 공격패턴을 깨트릴 수 있다.

단점: EX게이지가 충전된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십도.열참의 연계기를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패시브다. 십도.열참 사용 후 'Q' 키를 눌러 발동시킬 수 있는데, 적을 공중으로 띄울 수 있어 자주 사용하게 된다. 한 번만 찍으면 마스터가 되니 웬만하면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장점: 십도.열참으로 적을 공중으로 띄울 수 있게 해줘 활용도가 높다.

단점: 대형 몬스터를 띄울 수 없고, 공격력을 기대하기 힘들다.

공격 도중 적에게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활성화되면 쓸 수 있는 스킬로 대상 적을 향해 빠르게 돌진하며 베기 공격을 한다. 적당한 공격력과 활성화된 적이 어디에 있든 추적해 공격을 하는 장점이 있다. 파.단검기.강화를 배우면 파.단검기와 연계가 좋아 활용도가 높다.

장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활성화된 적이 있는 곳이라면 거리에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점: 보스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십도.종단과 같이 십도.열참의 연계기를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패시브다. 십도.열참 사용 후 'E'키를 눌러 사용한다. 십도.종단과 다르게 횡으로 베며, 적을 띄우는 대신 뒤로 밀치며 약간 경직을 준다. 적을 띄우지 않고 경직을 주고 싶을 때 사용한다.

장점: 적에게 경직을 줄 수 있다.

단점: 적들을 밀치기 때문에 자칫하면 적들을 흩어놓을 수 있다.

달리기나 대시 중 마우스 좌클릭으로 사용하는 어깨치기에 연계할 수 있는 기술로, 진행 방향으로 적을 빠르게 적을 관통하며 벤다. 공격력은 약하지만 보스전같은 적의 공격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시 후 어깨치기, 연계.섬광을 사용해 적의 뒤로 이동할 수 있다.

장점: 위급할 때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단점: 쓰기 까다롭고 공격력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방어할 마땅한 기술이 없을 때만 활용된다.

파.단검기에 맞은 적에게 반드시 특수기 사용(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활성화되게 만드는 패시브다. 하나만 찍어도 마스터되니 찍어두고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장점: 마검.섬광의 활용도를 높여준다.

단점: 보스전에서 활용되지 않는다.

전방으로 검기를 최대 5번까지 날린다.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이지만 공격력이 약하다. 대부분 파.단검기와 연옥파.추 사용 후 콤보로 사용된다. 시전 모션이 빠르지 않아 시전 도중 피격당하면 스킬이 끊긴다는 단점도 있다.

장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단점: 공격력이 약하고 몬스터와 근접 시 사용하기 까다롭다.

검을 땅에 찍어 검기를 솟구치게 해 적을 띄우는 기술이다. 발동 딜레이가 길고 첫 타격 외에는 공격력이 강하지 않아 콤보 연계로 활용하기 까다롭다. 범위도 화려한 이펙트에 비해 좁기 때문에 다운된 적을 다시 띄울 때만 쓰인다.

장점: 다운된 적을 띄울 수 있다.

단점: 콤보 연계와 데미지를 제대로 주기가 까다롭다.

파.단검기와 유사하지만 발동 전 딜레이가 길고 지면을 따라 이동하는 파.단검기와 다르게 일직선으로만 날아간다. 공격력은 좋은 편이지만 발동 딜레이 시 공격당하면 스킬이 끊기고 마찬가지로 적을 밀고 가는 효과 때문에 파티플레이에서 민폐를 끼칠 수도 있다.

장점: 파.단검기보다 공격력이 강하다.

단점: 발동 전 딜레이가 길다.

적을 베어올린 후 원혼 덩어리를 불러내 적들을 연타한다. 올려베기가 맞지 않으면 원혼이 나타나지 않고 벽에 붙은 적을 공격할 때 잘 맞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원혼의 사정거리가 넓지 않아 잘못 사용하면 주변 몬스터에게 공격당하기 쉽다. 하지만 공중 콤보와 연계하기가 편하고 원혼에 맞은 적은 공중에 붙잡히기 때문에 활용에 따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장점: 공중 콤보로 연계하기 좋다.

단점: 슈퍼아머가 발동된 적에게 잘못 사용하면 무방비 상태로 공격 당할 수 있다.

EX게이지를 소모하는 스킬로, 광란혼.멸의 강화형이다. EX.십도.열참과 마찬가지로 보스의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상당히 넓은 범위의 적들을 빨아들여 공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2단계의 EX게이지가 필요하고 공중에 뜨지 않는 보스에게 사용했을 때 공격 딜레이 직후 빠르게 반응하지 않으면 무방비로 공격당할 수 있다. EX게이지를 2단계까지 쌓기 위해 최소한 1레벨은 찍는 것을 추천한다.

장점: 적당한 공격력과 넓은 범위의 몬스터 홀딩 기능이 있다.

단점: 발동 후 딜레이 타이밍에 적의 공격을 당하기 쉽다.

전방의 적들을 끌어당긴 후 강력한 내려베기로 공격한다. 시전 중 슈퍼아머가 발동되며 내려베기에 당한 적은 다운되고, 다운되지 않는 보스에게는 강한 경직을 준다. 발도와 같이 마검사의 가장 중요한 스킬 중 하나로, 슈퍼아머와 보스 경직 기능 덕분에 보스전 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장점: 매우 강한 공격력과 보스의 슈퍼아머를 부수는 기능도 가졌으며, 시전 중 슈퍼아머 발동해 적의 공격에 스킬이 끊기지 않는다.

단점: 인간형 같이 작은 적을 다운시켜 콤보 연계가 힘들다.

검기를 한 번 날린 뒤 다시 스킬을 사용하면 돌진해 한 번 더 벤다.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경우 2타를 맞추기 힘들어 주로 근접전에서 콤보 중간 연계로 더 많이 쓰인다.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2타 후 짧은 딜레이 시간이 있다.

장점: 공격력이 강하고 콤보 연계가 좋다.

단점: 생각보다 사정거리가 길지 않고 원거리 공격 시 2타를 맞추기가 까다롭다.

발도 후 검기의 잔영이 남아 전방 넓은 범위의 허공을 연타하는 근접스킬이다. 발동 전 딜레이가 있지만 슈퍼아머도 같이 발동해 캔슬 당할 일이 적다. 발동 후 검기가 허공을 공격하는 동안 자유롭게 공격과 이동이 가능하며, 검기에 맞은 적은 검기가 연타하는 동안 슈퍼아머가 발동하지 않는 이상 움직이지 못한다. 공격력 또한 훌륭하다.

장점: 공격력이 좋고 연타로 지속적인 경직을 주어 적을 묶어놓을 수 있다.

단점: 발동전 딜레이가 있어 사용 시 신중해야 한다.

적을 올려쳐 공중으로 띄운 후 스킬 단축키를 연타하면 따라 올라가며 연타 뒤 내려찍기로 마무리한다. 쓸만한 공격력을 가졌지만 공중으로 뜨지 않는 적과 슈퍼아머가 발동한 적에게 무용지물이라는 단점이 있다.

장점: 공중으로 뜨는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스킬이 멋지다.

단점: 뜨지 않는 적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천명도.몰과 비슷한 스킬로, 전방의 적들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스킬 키를 다시 입력하면 횡으로 벤다.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가졌고 시전 도중 슈퍼아머가 발동한다. 강한 공격력을 가진 대신 2타가 적들을 날려버리기 때문에 콤보 마무리용으로 쓰는 것이 좋다.

장점: 매우 강한 공격력을 가졌고 시전 도중 퍼아머가 발동해 캔슬될 위험이 적다.

단점: 다운된 적을 공격할 수 없다.

마검사 전용 스킬을 제외한 공통, 광전사, 폭마 스킬들 중 공통 스킬은 마스터하는 것이 좋다. 광전사와 폭마의 스킬은 취향에 따라 1레벨씩 찍어주어도 좋다.

글: 게임메카 성세운 기자 (칼파랑, kpr@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