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첼시의 아자르, 로스터 패치 이후 스피드와 드리블 하향!

▲ 첼시의 아자르

‘에당 아자르’(이하 아자르)는 1991년 벨기에 태생으로, 자국의 축구 클럽인 로얄 스타드 브레노아의 청소년 팀에서 축구와의 인연을 시작하였다. 2005년에는 더 큰 무대에서 뛰기 위하여 프랑스로 진출, 릴 OSC에 입단하여 유망주로서 실력을 쌓아갔다. 2007년부터 공식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0년 무렵에는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고, 그의 활약과 더불어 릴은 같은 해에 56년만에 프랑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아자르는 팀의 2연속 우승을 바랬으나 이듬해 릴 OSC는 3위에 그쳤고, 이후 아자르는 현재의 소속팀인 첼시로 이적하여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아자르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물론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는 많지만, 아자르의 경우 두 가지 포지션 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잘 소화한다. 그 이유는 양발을 모두 자유자재로 다루기 때문에 위치 제약을 받지 않고, 드리블이나 패스와 같은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주로 공격라인에서 활약하는 선수지만 워낙 패스 능력이 좋아서, 미드필드에 내려와 패스 플레이에 주력하기도 한다. 아자르는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아자르는 첼시에서 에이스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총 출장 횟수만도 26회에 달하여, 팀 2위를 기록 중이다. 기록한 공격 포인트 역시 7골 15도움으로 준수한 수준이다. 이처럼 경기에서 나무랄데 없는 활약을 펼친 아자르는 이번 시즌에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월 24일 스완지 시티와의 캐피탈 원 컵 4강전에서 볼보이가 공을 늦게 건네주자 발로 걷어차는 행동을 저지른 것이다. 후에 아자르가 볼보이에게 사과했다고는 하나, 많은 이들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비난의 화살을 보낸 바 있다.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의 로스터 패치 이후 능력치 



▲ 로스터 패치 이후 에당 아자르의 능력치 변동 내용

이번 시즌에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로스터 패치 후 아자르의 능력치에는 소폭 하향이 이루어졌다. 아자르는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나 윙어의 위치에서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활용한 기습 돌파가 강점인 선수였다. 하지만 로스터 패치로 속력이 -4, 드리블이 -3, 볼 컨트롤이 -1만큼 하향되어 돌파 능력이 약화되었다. 다만 그 이외의 능력치는 그대로이거나 -1정도의 미미한 하향이기에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