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소년가장 ‘엘 샤라위’, 로스터패치 이후 능력치 대폭 상향!

2005년 제노아의 유스팀 일원으로 데뷔한 '스테판 엘 샤라위'(이하 엘 샤라위)는 2008년 '제노아 CFC'에 입단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엘 샤랴위는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팀을 거치며 어린 나이에 유명 클럽의 유소년부에 입단, 청소년 국가 대표팀 합류라는 축구 엘리트 코스를 밟아나갔다.

 

엘 샤라위는 2010~11 시즌 세리에B에 속해있던 파도바에 임대되어 25경기 출전, 7골 기록을 세우며 큰 활약을 펼쳤고, 2011년도 '올해의 세리에B 선수'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6월 세리에A에서 손꼽히는 강팀이자 현재의 소속팀인 'AC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하였다. 

 

현재 세리에A 2012~13시즌에서 엘 샤라위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리그 초반 13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달린 바 있다. 하지만 정작 AC밀란은 리그 중위권에 머무르며 유명 클럽답지 않은 부진에 빠져 있는데, 이 때문에 엘 샤라위는 혼자 팀을 먹여 살린다는 의미로 '소년가장'이라는 씁쓸한 별명까지 얻고 말았다. 

 

이렇듯 엘 샤라위가 이번 시즌에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실제 축구의 성적이 반영되는 피파온라인3에서도 능력치가 대폭 상향되었다. 과연 엘 샤라위의 능력치가 로스터 패치후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피파온라인3 로스터 패치 후 엘 샤라위의 모든 능력치가 대폭 증가했다. 공격수에게 직접적으로 관련된 중거리 슛, 시야, 스태미너, 속력 등 수치가 많이 증가하였으며 이번 시즌 득점력이 폭발한 만큼 골 결정력과 슛 파워 수치가 각각 9, 7 증가하였다. 이전에 비해 공격적인 능력이 상당히 상향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인기와 이적시장 시세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몸싸움은 오히려 1 하락해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글: 게임메카 이승범 기자 (granvias@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