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10시즌 선수 비교, 인터밀란 트레블의 주역, 웨슬리 슈나이더!

슈나이더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적응을 실패하며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 후 세리에 A 리그에서 완벽하게 적응한 슈나이더는 09-10시즌 41경기에 출전해 8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11경기를 출전해 3골 7도움으로 최다 도움 기록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웨슬리 슈나이더는 2010년 UEFA 올해의 미드필더 상을 받기에 이른다. 

11-12시즌에는 소속팀 인터밀란이 잦은 감독 변화와 선수단의 고령화로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웨슬리 슈나이더는 리그 28경기를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다. 하지만 2012년 말 구단과의 계약 조건 불일치로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해야 했다. 당시 축구 팬들은 세리에 A를 대표하던 스타 선수가 구단과의 의견 차이로 리그를 떠나는 모습에 아쉬워했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웨슬리 슈나이더는 공격형 미드필더(CAM)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CM)과 측면 미드필더(LM, RM)를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10시즌 슈나이더는 12시즌에 비해 평균 능력치(OVR)가 2가 높으며, 특히 공격과 관련된 능력치(골 결정력, 헤딩, 스태미너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반면 12시즌 슈나이더는 태클과 대인 수비, 그리고 밸런스 등 수비적인 능력치가 높다. 

10시즌 슈나이더는 12시즌에 비해 공격적인 능력치가 높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것이 제격이다. 특히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골 결정력도 높아, 페널티 라인 밖에서 득점을 올릴 수도 있다. 반면 12시즌 슈나이더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능력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