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의 신이었던 남자 드록바의 피파온라인3 10시즌 vs 12시즌 능력치 비교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스쿼드 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록바,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베슬리 슈나이더 등 12시즌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러한 옛 시즌 선수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신이라 불리던 남자 드록바의 10시즌과 12시즌 기록과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프리미어 리그 2009~2010시즌의 드록바는 신이라 불리기에 손색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웨인 루니(26골)의 부상을 틈타 프리미어 리그 32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었고 첼시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프리미어 리그 2011~2012시즌의 드록바는 시즌 초반에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과의 마찰로 출전 기회가 적어졌다. 게다가 리그 성적 부진도 겹쳐 선수 생활에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하며 팀의 해결사로 활약했다. 10시즌과 비교했을 때 총 30경기 11골 4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첼시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피파온라인3에서 드록바는 공격수(ST) 포지션에서 가장 높은 평균 능력치(OVR)를 가지고 있다. 10시즌의 평균 능력치는 94로 12시즌의 88보다 무려 6이나 높은 수치다. 특히 10시즌에는 12시즌보다 가속력, 속력, 스태미너가 10이상 증가하였고 전체적으로 전방 공격수 관련 능력치가 대폭 상승하였다.

12시즌 드록바는 낮은 볼 컨트롤과 스피드 능력치 때문에 타겟형 공격수로 사용하기 어려웠으나, 10시즌 드록바는 충분히 해당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골 결정력, 발리 슛 그리고 헤딩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 어느 위치에서도 강력한 슈팅을 날릴 수 있다.

4월 7일 기준 드록바의 10시즌과 12시즌 카드 가격은 이적 시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소가격기준으로 10시즌 드록바는 약 750만 EP, 12시즌은 19만 EP에 거래되고 있다. 10시즌 카드는 능력치도 뛰어나지만 캐시로만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10시즌 12시즌 모두 능력치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어 있어 주전 선수로 사용하기 다소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만큼 최고의 능력치를 갖고 있으므로 주 타겟형 공격수를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