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리그 비운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의 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스쿼드 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록바,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베슬리 슈나이더 등 12시즌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러한 옛 시즌 선수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비운의 공격수 비야의 10시즌과 12시즌 기록과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비야는 프리메라리가 2009~2010시즌에 최고의 전성기를 달렸다. 리그 32경기 21골 5도움을 기록하였으며, 발렌시아의 염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이후 비야는 본인의 희망대로 4,000만 유로를 받고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비야는 프리메라리가 2011~2012시즌에서 정강이뼈 골절 부상으로 ‘리오넬 메시’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소속 팀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으로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비야는 출전경기가 적어 리그 15경기 5골 1도움 밖에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피파온라인3에서 비야는 공격수(ST) 포지션으로 높은 평균 능력치(OVR)를 가지고 있다. 10시즌의 평균 능력치는 93으로 12시즌의 88보다 5나 높은 수치다. 또한, 공격수에게 중요한 능력치인 가속력, 골 결정력, 헤딩 그리고 몸싸움이 12시즌보다 월등히 높다.

10시즌 비야는 높은 골 결정력, 슛 파워, 발리 슛 그리고 중거리 슛에서 높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그중, 중거리 슛이 위력적이며, 골문 앞에서의 결정력도 뛰어나다. 12시즌 비야도 10시즌에 비해 전체적인 능력치가 낮지만, 평균 능력치는 다른 스트라이커들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주전 공격수로도 손색이 없다.

4월 10일 기준 비야의 10시즌과 12시즌 카드 가격은 이적 시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소가격기준으로 10시즌 비야는 약 345만 EP, 12시즌은 13만 EP에 거래되고 있다. 10시즌 카드는 능력치도 뛰어나지만, 캐시로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10시즌 비야는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편이지만 스트라이커로서 최고의 능력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