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격침시킨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

한국 시각으로 4월 11일(목) 새벽 3시 45분,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가 뮌헨의 2:0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뮌헨은 1,2차전 종합 스코어 4:0으로 유벤투스를 압도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1차전에서 2:0으로 패배했기 때문에 2차전에서 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4강 진출이 가능한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의 양상은 1차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소위 'MVP라인'이라 불리는 마르키시오, 비달, 피를로는 뮌헨의 막강한 공격과 수비에 압도당하여 활약하지 못했다. 많은 골이 필요한 유벤투스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페널티 라인 밖에서 중거리 슛만 남발했다.

후반전에도 뮌헨의 공세는 이어졌고 후반 18분에 선제골까지 성공시켰다. 만주키치가 얻어낸 프리킥을 슈바인슈타이거가 골문 앞으로 전달했고, 하비 마르티네즈가 이를 이어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마르티네즈의 슈팅은 유벤투스의 수문장 부폰이 펀칭으로 막아냈으나, 만주키치가 튕겨나온 볼을 헤딩으로 연결시켜 유벤투스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실점 이후 유벤투스는 4강 진출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더욱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후반전 추가시간 1분에 뮌헨 슈바인슈타이거가 전방의 피사로에게 연결한 패스가 골로 연결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탈리아와 독일 리그의 1위 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유벤투스를 이긴 뮌헨에 축구 팬들과 피파온라인3 유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능력을 입증한 뮌헨의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 주역인 슈바인슈타이거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를 살펴보자.

피파온라인3에서 슈바인슈타이거는 볼 컨트롤, 속력 등 미드필더에게 중요한 능력치를 고루 갖춘 선수이다. 특히 몸싸움과 패스, 태클 능력치가 높기 때문에 중원을 압도하면서 전방으로 패스를 전달하고 수비에도 가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여기에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치가 높아서 돌파 능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지만 속력이 낮기 때문에 무리한 플레이는 피하는 편이 좋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