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의 손흥민 원톱 출전 예정, 마인츠 상대로 10호골 재도전!

▲ 함부르크 SV의 손흥민

한국 시각으로 4월 13일(토) 밤 10시 30분 손흥민이 소속된 '함부르크 SV(이하 함부르크)'가 '마인츠'와의 분데스리가 2012-13시즌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지난 2월 9일 도르트문트 전 이후 잠잠했던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좀처럼 골을 터뜨리지 못해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함부르크도 최근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하며 6위까지 치솟았던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당초 목표였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고사하고 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과도 멀어졌다.

하지만 낙심하기는 아직 이르다. 현재 리그 7위인 묀헨글라드바흐와 11위 함부르크의 승점 차이는 3점에 불과하다. 즉 한 차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리그 4위인 살케 04와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하면 힘들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이러한 가운데 손흥민의 차기 시즌 거취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만약, 함부르크가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다면, 이번 시즌의 활약으로 주가가 오른 손흥민이 유명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내내 손흥민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유명 클럽들과 이적 루머에 휩싸이곤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2년 11월 18일 마인츠와의 리그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하여 팀의 1대0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그만큼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의 10호골이 터질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감 또한 크다. 손흥민의 10호골을 기대하며 피파온라인3에서 그의 능력치가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피파온라인3에서 살펴보는 손흥민의 능력치

손흥민은 피파온라인3의 첫 번째 로스터 패치에서 능력치가 큰 폭으로 상승한 선수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골 결정력과 각종 슈팅 능력, 드리블과 볼 컨트롤, 패스 능력까지 고루 갖춘 손흥민의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몸싸움이 상당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