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프리미어리그의 왕이라 불렸던 ‘티에리 앙리’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스쿼드 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록바, 이탈리아 리그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베슬리 슈나이더 등 12시즌과 비교해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러한 옛 시즌 선수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왕이라 불렸던 ‘티에리 앙리’의 10시즌과 12시즌 기록과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앙리는 1999~2007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FC’ 소속으로 254경기에 출전해 174골을 넣으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의 왕이라 불렸던 그는 2007년 6월 스페인 리그 ‘FC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하였다. 이적 후에도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준 앙리는 08-09시즌 팀이 프리메라리가, 컵, 챔피언스 리그에서 모두 우승해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하지만 앙리는 09-10시즌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 ‘보얀 크르키치’ 등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유망주들과 바르셀로나의 재정난까지 겹치며 이적시장으로 내몰리는 수모를 겪었다.

2010년 7월, 결국 앙리는 미국프로축구리그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하였다. 이적 후에도 눈에 뛰는 활약을 하지 못한 그는 10~12시즌 동안 총 29경기 13골을 기록하며 이전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피파온라인3에서 앙리는 스트라이커(ST) 포지션에서 높은 평균 능력치(OVR)를 가지고 있다. 10시즌의 평균 능력치는 87로 12시즌의 84와 보다 3이나 높다. 12시즌과 비교해서 10시즌에는 골 결정력, 중거리 슛, 속력 그리고 패널티 킥 등 스트라이커에 관련된 대부분의 능력치가 대폭 상승했다. 특히 골에 관련된 골 결정력이 3, 중거리 슛이 5나 높아져 중거리 스트라이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4월 10일 기준 앙리의 10시즌과 12시즌 카드 시세는 이적 시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소 가격기준으로 12시즌 앙리는 약 4만 EP, 10시즌은 140만 EP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0시즌 카드는 능력치도 뛰어나지만 캐시로만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10시즌이 12시즌보다 가격이 약 35배가 더 높지만 그만큼 공격수에게 중요한 능력치들이 높기 때문에 강력한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