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리그의 귀공자 카카, 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스쿼드 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록바, 이탈리아 리그에서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베슬리 슈나이더 등 12시즌과 비교해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러한 옛 시즌 선수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이탈리아 1부 리그를 지배했던 브라질 귀공자 카카의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그리고 11-12시즌 카카는 기량이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부상 때문에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이 공백을 메수트 외질이 완벽하게 메꾸면서 팀 내 입지도 줄어들었다. 결국 카카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지속적인 이적설에 시달려야 했다. 

10시즌과 12시즌 카카는 능력치 차이가 크다. 평균능력치(OVR)가 10시즌이 5나 더 높을뿐더러, 골 결정력, 슛 파워, 위치 선정 등 주요 능력치는 차이가 더 크다. 특히 돌파에 필요한 속력과 드리블 스피드는 10시즌이 12시즌에 비해 능력치가 10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카카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CAM), 부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CF)다. 이는 10시즌과 12시즌이 동일하지만, 12시즌의 경우 중앙 공격수로 뛰기에는 능력치가 부족하다. 

4월 14일 기준 카카의 10시즌과 12시즌 시세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시즌 카드는 최소가가 2,800,000 EP로 12시즌에 비해 약 25배 이상 비싸다. 이렇게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나는 이유는 10시즌 카드의 능력치가 높고 캐시로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0시즌 카카는 최정상급의 능력치를 갖춘 만큼, 팀에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면 구매하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