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리그의 인간계 최강자 팔카오, 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 시즌 선수 카드가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스쿼드 구성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디디에 드록바, 이탈리아 리그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베슬리 슈나이더 등 12시즌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선수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이러한 옛 시즌 선수가 얼마나 좋고 나쁜지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스페인 1부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 가르시아 사라테'(이하 팔카오)의 10시즌과 12시즌 기록, 그리고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2009-10시즌 팔카오는 포르투갈 리그의 강호인 'FC 포르투'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당시 팔카오는 현재 러시아 리그의 '제니트'에서 활약 중인 '헐크'와 함께 포르투의 공격진을 이끌며 무시무시한 득점 능력을 뽐냈다. 팔카오는 2009-10시즌에 FC 포르투 소속으로 리그를 비롯한 각종 대회를 포함, 총 43회의 경기에 출장하여 34골을 기록했다.

 

2011-12시즌부터 팔카오는 현재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포르투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득점 능력을 과시했다. 팔카오는 해당 시즌에 리그에서만 34회의 경기에 출장하여 24골을 기록, 신의 경지에 도달한 선수로 꼽히는 메시와 호날두에 이어 득점 랭킹 3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팔카오는 '신의 경지에 도전하는 자', '인간계 최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팔카오의 활약은 현재 진행 중인 2012-13시즌에도 계속되고 있다. 리그에서 31라운드 경기를 마친 현재 시점 기준, 팔카오는 28경기 24골로 득점 랭킹 3위를 기록 중이다. 심지어 리그 중반까지는 호날두를 앞지르며 2위를 달린 시기도 있었으니, 이제 팔카오 역시 신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 12시즌 팔카오는 10시즌에 비해 평균 능력치가 더 높게 구현되어 있다. 특히 12시즌 팔카오는 골 결정력과 몸싸움, 점프 능력치가 더 높아 최전방 공격수로서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2009년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팔카오의 활약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최전방이 아니라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포워드로 활용하려면, 시야와 패스 능력치가 더 높은 10시즌 팔카오가 더 적합하다.

 

피파온라인3 팔카오의 10시즌 , 12시즌 시세 비교 

 

4월 17일 기준 피파온라인3에서 10시즌 팔카오는 1강화 최소 가격 기준 26만EP, 12시즌은 같은 조건으로 59만EP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12시즌 팔카오의 공격 관련 능력치가 더 높아 주 포지션인 ST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10시즌 팔카오도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고, 패스 관련 능력치는 오히려 12시즌보다 높다. 따라서 팔카오를 영입할 때는 자신이 보유한 EP와 팀에 필요한 역할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자.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