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진출을 앞둔 '아마존 앱스토어'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안드로이드 기반의 '아마존 앱스토어'가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다.
북미시각으로 지난 17일, IT매체 더비지는 아마존이 서비스 중인 ‘아마존 앱스토어’가 한국을 포함해 약 200개 국가로 확대 오픈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아마존은 ‘아마존 앱스토어’를 몇 개월 내 확대 오픈할 예정으로, 이에 앞서 해당 국가의 개발자들에게 앱을 미리 등록할 것을 공고했다.
전 세계 최대 종합쇼핑몰인 아마존은 방대한 회원을 기반으로, 기존 앱 마켓을 양분하고 있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지난 2011년 3월 약 3, 800여 개의 안드로이드 앱을 기반으로 마켓을 차렸다.
아마존은 마켓 오픈 당시 ‘앵그리버드’의 신버전 ‘앵그리버드 Rio’ 독점 공급을 필두로 영향력을 넓혀왔다. 작년에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시장과 일본으로까지 진출했다. 현재 ‘아마존 앱스토어’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와 견줄 정도로 성장 중이다.
작년 2월 모바일 분석 서비스 제공 업체 플러리가 발표한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아마존 앱스토어'의 수익성 평가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100%일 때, 아마존은 89%, 구글은 23%인 것으로 확인됐다. 즉, '애플 앱스토어'가 100원을 벌면, '아마존 앱스토어'는 89원, '구글 플레이'는 23원을 버는 것이다. 그러나 이 데이터는 마켓의 규모가 아닌 유료앱 기준의 단기 수익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아직까지는 애플과 구글에 비해 아마존의 마켓 규모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마켓 규모도 지속 확대 중이다. 무료 앱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데다, 유료앱의 저가 정책으로 이용자들과 개발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는 다른 마켓보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의 유료앱을 내놓아 이용자들이 몰리면, 다른 앱까지 덩달아 수익을 올리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개발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아마존 앱스토어’는 지역 제한 등의 이유로 국내 이용자들이 이용하기에는 많은 불편과 어려움이 있다. 이번 ‘아마존 앱스토어’ 국내 진출 소식은 더 쉽고 빠른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앱을 접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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