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 챔스 진출에 총력 펼치는 토트넘과 정면 승부!

리그 2위 맨시티는 지난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3점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68점으로, 1위 맨유와의 차이를 13점으로 좁혔다. 물론 아직 큰 차이가 나고 있지만, 맨시티는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 따라 극적인 역전 드라마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하려면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맨유가 추가로 6점 이상의 승점을 획득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맨유의 우승이 확정 지어진다. 따라서 맨시티는 이번 토트넘과의 대결에 총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맨유의 패배를 기대해야 한다.

한편 토트넘은 승점 58점으로 리그 5위에 랭크, 이번 시즌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눈앞에 있다. 한 경기만 승리하면 4위로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이번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조건은 각 리그마다 다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위에게까지 부여한다.

일시: 2013년 4월 21일(일) 오후 21시 30분

 

맨체스터 시티 FC: 20승 8무 4패, 승점 68점 2위

최근 5경기 성적: 패승승승승

토트넘 핫스퍼 FC: 17승 7무 8패, 승점 58점 5위

최근 5경기 성적: 패승무무무

아게로는 맨시티 공격진의 핵심이며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골을 넣은 '원더 보이'다. 실제로 지난 시즌 맨시티의 우승을 결정지은 골의 주인공도 아게로였다. 또한 올 시즌에 맨유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아게로는 이번 로스터 패치로 공격수에게 중요한 능력치인 몸싸움이 5 나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속력, 드리블, 골 결정력 같은 주요 능력치들이 높아 돌파 후 골을 결정짓는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다.

베일은 수비수로 뛰던 시절, 부족한 수비력 때문에 잦은 비판에 시달렸다. 하지만 수비수가 아닌 미드필더와 윙으로 뛰면서, 자신의 공격 본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현재 윙으로 뛰는 베일은 구단 내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 베일은 로스터 패치로 능력치가 상향된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몸싸움과 슛 파워가 큰 폭으로 상향되었다. 또한 예전에 수비수로 뛰었던 경험 덕분에, 태클을 비롯한 수비 능력치도 높은 전천후 측면 자원이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리번, wall55@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