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스토크 시티 상대로 실낱같은 잔류 희망 노린다

박한진 기자 2013.04.19 10:50

▲ QPR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시각으로 4월 20일(토) 23시,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이하 QPR)’와 ‘스토크 시티 FC(이하 스토크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QPR의 홈 구장 '로푸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통상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한 승점 마지노선은 35~38점이다. 하지만 현재 QPR은 승점 24점으로 리그 19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QPR이 잔류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최소한 4승 1무를 달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번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QPR이 잔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특히, 남은 일정에 리그 4위인 아스날과 7위인 리버풀이 있어 이번 경기가 사실상 QPR의 마지막 기회다.

16위를 기록 중인 스토크 시티의 승점은 34점으로 18위인 위건과의 차이는 고작 3점이며 17위 아스톤빌라와는 동점이다. 즉, 아직 강등권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최근 5경기에서 스토크 시티가 거둔 성적은 1무 4패로 매우 초라하다. 비록 스토크 시티가 이번 시즌 QPR과의 1차전에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현 상태를 감안하면 승부는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 정보>

2013년 4월 20일(토) 오후 11시

<2013년 4월 19일 기준 양팀 리그 순위>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4승 12무 17패 (승점 24점) 19위

최근 5경기 성적: 승패패무패

스토크 시티 FC: 7승 13무 13패 (승점 34점) 16위

최근 5경기 성적: 패무패패패

피파온라인3에서 살펴보는 박지성의 능력치

▲ 박지성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이번 로스터 패치에서 박지성의 능력치 변화 키워드는 '큰 폭의 하향'이다. 평균적으로 전체 능력치가 조금씩 상승했지만, 태클, 슬라이딩 태클, 적극성과 가로채기 네 분야는 하향의 총 합이 무려 70포인트나 된다. 크로스가 15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보완할 수 없는 큰 타격이다.

피파온라인3에서 박지성은 드리블과 골 결정력 등 공격적인 능력치는 70대로 현재 유명 클럽의 선수들에 비해 다소 부족한 편이다. 그런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게 높게 책정되어있던 위치 선정이나 시야마저 로스터 패치 후 하향되었다.

글: 게임메카 박한진 기자(보헤안, starlion21@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