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이현기 기자 2013.04.19 17:44

▲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 속해 있는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19일(토) 저녁 11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 AFC의 기성용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승점 획득에 나선다.

이번 시즌 스완지는 캐피탈 원 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내리 침체를 겪었다. 지난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스완지는 3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났지만, 사우스햄튼과 승점 3점 차이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뒤짚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물론 현재 성적으로는 강등 당할 가능성은 0%다. 그러나 앞으로의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도 이번 경기는 승리할 필요가 있다.

스완지에 맞서는 사우스햄튼은 최근 3승 2무를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팀으로 분류되는 리버풀과 첼시를 격파한 점은 고무적이다. 만약 사우스 햄튼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0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가 된다.

한편 이번 경기는 기성용과 사우스햄튼의 요시다 마야와의 한일 맞대결이기도 하다. 사우스 햄튼의 센터백 요시다 마야는 QPR의 박지성을 상대로 한일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고, 박지성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었다. 과연 최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고 있는 기성용이 요시다 마야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정보>

2013년 4월 20일 오후 11시, 리버티 스타디움

<양 팀의 최근 전적>

스완지시티 AFC: 10승 11무 11패

최근 5경기 성적: 승패패패무

사우스햄튼: 9승 11무 13패

최근 5경기 성적: 무승승승무

피파온라인3에서 살펴보는 기성용의 능력치

▲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로스터 업데이트 후 기성용은 평균 능력치가 67에서 70으로 크게 상승하였다. 리그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그 기록처럼 패스 관련 능력치가 상승하였고, 스태미너와 몸싸움도 좋아졌다. 게다가 시야와 드리블, 볼컨트롤도 크게 상승해 볼키핑에 안정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태클과 가로채기 능력치는 하향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