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시티의 트러블 메이커 나스리, 피파온라인3 10시즌 능력치 분석

 

 

지난 4월 1일, 피파온라인3에 '2010시즌 선수 카드'(이하 10시즌 카드)가 추가됐다. 10시즌 카드는 이름 그대로 2009-10시즌 당시 선수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능력치를 구현하고 있다. 현재 활약 중인 선수라도 당시 부진했다면 낮은 능력치로 구현되어 있고, 당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면 부진한 선수라도 높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10시즌, 12시즌 카드 중에 어느 쪽이 효율적인 알려면 당시 선수의 기록을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 기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피파온라인3 초보 유저들은 선수들의 과거 기록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 중인 '사미르 나스리'의(이하 나스리)의 10시즌과 12시즌 기록, 그리고 게임 내 능력치를 비교해 보았다.

 

   

2009-10 시즌 당시 나스리는 아스널의 미드필더였으나, 동일한 포지션에 파브레가스라는 뛰어난 선수가 있었기에 종종 윙어로 활약했다. 해당 시즌에 나스리는 리그에서만 총 26경기에 출장,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소속팀 아스널은 3위를 차지했다.

 

나스리는 성격이 거칠어 선수들 사이에서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인지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지만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실제로 나스리는 아스널 소속 당시 동료인 파브레가스, 동갑내기 프랑스 출신 선수인 벤제마를 제외하면 가깝게 지내는 선수가 없었다고 한다.

 

2011-12 시즌 나스리는 현 소속팀인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 나스리는 주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데뷔 시즌에 리그에서만 31경기에 출장하여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같은 해에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되어 유로 2012에 출전, 조별 리그에서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프랑스가 8강 토너먼트에서 스페인에게 패해 탈락하면서, 더 이상의 활약은 펼칠 수 없었다.

 

 

피파온라인3에서 10시즌 나스리의 평균 능력치는 12시즌에 비해 다소 높다. 특히 골 결정력과 일부 슈팅 능력치, 태클 능력치가 더 높아서 공격과 수비 가담 능력이 12시즌에 비해 뛰어나다. 이는 윙어까지 소화하던 10시즌 당시 나스리의 활약상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12시즌 나스리는 스태미너, 밸런스가 더 높기 때문에 중원을 누비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기에 더 적합하다.

 

피파온라인3 나스리의 10시즌 , 12시즌 시세 비교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