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vs 맨시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리그 9위와 2위의 맞대결

▲ 프리미어 리그 스완지 시티 AFC 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기성용

한국 시각으로 5월 4일(토) 오후 11시, '스완지 시티 AFC'(이하 스완지)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가 스완지의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스완지는 현재 리그 성적도 9위를 유지, 강등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다. 또한 시즌 중반 ‘캐피털 원 컵’(잉글랜드의 리그 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벌어질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하지만 스완지는 ‘캐피털 원 컵’ 우승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런 집중력 저하는 곧 경기 기록으로 나타났다. 스완지는 최근 6경기를 2무 4패로 마무리하며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스완지는 이번 맨시티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 무승 행진을 끊어야 한다. 다행히 스완지와 맨시티의 경기는 늘 홈팀이 승리하는 결과로 마무리됐다.

한편 스완지의 기성용은 앞으로 남은 강팀과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강팀을 상대로는 지더라도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하며 팀의 성장을 강조했다. 

맨시티는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같은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캐피털 원 컵에서 조기 탈락하며 지난 리그 우승 구단의 체면을 구긴 상태다. 

하지만 맨시티는 지난 주말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2:1로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맨시티는 이런 상승세를 다음 주말에 벌어질 FA컵 결승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더군다나 잭 로드웰을 제외하면 자리를 비운 선수마저 없어, 최고의 전력으로 스완지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5월 12일, 위건을 상대로 FA컵 결승전을 펼친다.

<경기 정보>

2013년 5월 4일(토) 오후 11시 0분 

<2013년 5월 3일 기준 프리미어 리그 역대 전적>

스완지 시티 AFC : 10승 12무 12패

최근 5경기 성적 : 패무무패패

맨체스터 시티 FC : 21승 8무 5패

최근 5경기 성적 : 승패승승승

핵심 선수: 피파온라인3에서 살펴보는 기성용의 능력치

▲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기성용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로스터 업데이트 후 기성용은 평균 능력치가 67에서 70으로 크게 상승하였다. 리그에서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패스 관련 능력치가 상승했고, 스태미너와 몸싸움도 좋아졌다. 게다가 시야와 드리블, 볼컨트롤도 크게 상승해 볼키핑에 안정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태클과 가로채기 능력치는 하향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