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챔피언스 리그 티켓은 한장, 토트넘 스토크 시티 꺾고 희망 잇는다

조상훈 기자 2013.05.12 14:29

▲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가레스 베일

12일, 토트넘과 스토크 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첼시가 아스톤 빌라를 꺾으며 사실상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거머쥠에 따라 이제 남은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두고 아스널과 토트넘이 다투게 되었다. 현재 4위 아스널은 승점 67점으로 5위 토트넘에 1점 앞선 상황이다.

지난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마지막 경기 상대가 강호 에버튼이기 때문에 아스널에 비해 일정이 불리한 편이다. 아스널 또한 다음 경기 상대가 '생존왕' 위건이지만 마지막 경기가 뉴캐슬 전으로 토트넘 보다는 부담이 덜하다.

이번 경기는 겉보기에는 5위와 11위의 싸움으로 토트넘이 쉽게 이길 것으로 보이나, 사실 스토크 시티는 토트넘에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팀이다. 최근 스토크 시티와의 전적에서 토트넘은 3무 1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이번 경기가 스토크 시티의 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무적인 것은 이번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던 공격수 엠마뉴엘 아데바요르가 지난 경기에서 부활을 선언했다는 점이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첼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아데바요르는 경기 후 '아스널을 누르고 반드시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피파온라인3 팬들은 비록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토트넘에서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이 이번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하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이번 경기의 핵심 공격수 가레스 베일의 능력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로스터 업데이트 이후 피파온라인3에서의 베일의 능력치

▲ 가레스 베일의 피파온라인3 1레벨 능력치

패치 이후 베일은 슬라이딩 태클을 비롯해 대인 수비 등 수비수에게 필요한 능력치가 감소 되었다. 하지만 슛 파워가 +5나 상승하고 몸싸움이 +6, 패널티 킥이 +7로 상승하면서 공격수와 관련된 능력은 크게 증가했다. 이제 베일은 더 이상 풀백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공격수로써 활용가치가 더욱 올라간 것이다.

글 :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fifa@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