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실축 이적 선수들을 주목하라

허진석 기자 2013.05.31 16:17

5월 5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핫 이슈

▲ 바르셀로나 이적이 결정된 네이마르 (이미지 출처: UEFA.com)

-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네이마르 가격 급등

- 팔카오와 테베즈, 박지성, 에브라 노리는 AS 모나코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팀 리빌딩 예상되

한국 시각으로 5월 27일,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2009년 산토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네이마르는 지금까지 수많은 이적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을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종료를 앞두고 어린 시절부터 동경해왔던 바르셀로나 이적에 합의했다. 네이마르는 다가오는 6월 3일 공식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네이마르의 이적 소식에 피파온라인3 경매장 시세가 들썩였다. 게임메카 분석 결과 네이마르의 시세가 실제축구 행보에 맞춰 변동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 이번 주 12시즌 네이마르의 시세 변화 그래프

5월 25일 39만 EP에 거래되던 12시즌 네이마르 카드는 이적 가능이 시사된 다음 날 50만 EP로 몸값이 상승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행이 발표된 27일에는 최소 가격이 75만 EP로 형성되었으며, 이는 고작 이틀만에 시세가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 소식과 함께 다른 특급 선수들의 이적현황도 유저들 사이에서 이슈다. 국내팬들에게 박주영의 전 소속팀으로 알려진 프랑스의 'AS 모나코'는 약 7,000만 유로를 들여 주앙 무팅요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동시에 영입했다. 두 선수는 각각 포르투칼과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중앙/측면 미드필더이며, 피파온라인3에서는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AS 모나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간계 최강 골잡이'라 평가되는 라다멜 팔카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테베즈, 박지성, 에브라 역시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빅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

이외에도 다음 시즌 재기를 노리는 리버풀이 맨시티 출신 수비수 콜로 투레와 셀타 비고의 공격수 아스파스를 동시에 영입했고, 터키의 명문 갈라타사라이는 카메룬의 베테랑 수비수 '체주'와 계약해 수비진을 강화했다.

한편, 이적 시장의 큰 손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와 감독 교체로 팀 리빌딩이 예상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는 아직 이적이 확정된 선수가 없으며 이들과 연관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마루앙 펠라이니 등이다.

5월 5주차 추천 선수, 네덜란드의 차세대 공격수 '반 볼프스빈켈'

▲ 반 볼프스빈켈의 1레벨 1강화 오버롤

금주의 추천 선수는 네덜란드의 차세대 공격수로 거론되는 '반 볼프스빈켈'이다. 다음 시즌 EPL 노리치 시티로 이적하는 볼프스빈켈은 위치 선정과 피지컬이 좋은 선수로 유명하며,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등 EPL 강팀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볼프스빈켈의 능력은 크게 높지 않지만, 득점과 관계된 요소들이 균형잡혀 있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다. 여기에 특수 능력으로 'Injury-Free', 'Tries To Beat Defensive Line', 'Flair'를 가지고 있어 돌파형 공격수로도 활용할 수 있다.

2013년 5월 31일 기준 볼프스빈켈의 최저 가격은 약 4,000 EP로 형성되어 있으며, 5강화 카드는 100만 EP에 거래되고 있다.

▲ 볼프스빈켈의 이적시장 현황 (2013년 5월 31일 기준)

5월 5주차 피파온라인3 포지션 별 TOP 10 시세 변화

10시즌 선수들의 가격이 크게 감소했다. 10 토레스를 비롯해 드록바, 루니, 루시우, 카시야스의 시세가 적게는 10만에서 60만 EP까지 떨어졌다. 이와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는 지난 30일 출시된 '행운의 상자' 아이템이 꼽힌다. 해당 아이템을 통해 일정 확률로 10시즌 선수를 지명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구매한 유저들이 경매장에 물량을 푼 것으로 분석된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공격수 부문의 하락폭이 가장 크며 미드필더와 수비수는 지난 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