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리그 오픈 시즌의 마지막 8강 진출팀인 'e-MONEY'의 연석원, 한우민 선수
6월 8일,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리그 8강 2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e-MONEY'가 승리를 거뒀다. e-MONEY는 무승부 3회를 포함, 7차전까지 이어진 대회 사상 최고의 격전 끝에 4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e-MONEY의 연석원(닉네임: 앗이럴수가), 한우민(닉네임: 굿탱이) 선수의 인터뷰를 확인해 보자.
무려 7차전까지 이어진 격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경기가 장기전이 되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팀원끼리 서로 격려해가며 힘을 낼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경기 자체는 연습한대로 풀려나갔고, 팀원들이 다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첫 경기에서 상대의 T69 울프팩 전략에 당했을 때 당황했던 것 같다. 어떻게 전열을 추스렸나?
사실 DRAKI-VIPERS가 T69 4대를 선택할 때 예상한 전략이다. 하지만 그렇게 언덕을 넘어 과감히 돌진하리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어차피 마지막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휘둘리지는 않았다.
2~4티어 자주포를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저티어 자주포라도 경기에 운용하기에 문제는 없는가?
오히려 저티어 자주포들이 티어 배분면에서 융통성이 있기 때문에 전략면에서 더 유리하다. 또한 저티어 자주포라도 화력이 그렇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라서 상관이 없다.
광산 맵에서 DRAKI-VIPERS에게 언덕을 빼앗기고 말았는데 당황하지 않았나?
어떤 전략이든 정신만 차리면 대처 방안이 있기 때문에, 크게 당황할 것은 없었다. 우리는 계속해서 침착하게 상황에 맞춰 지시를 내렸고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수도원에서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전차를 파괴당해서 무승부가 됐다. 그 때 팀의 분위기는 어땠나?
아깝긴 했지만 다음 경기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 그저 다음 경기에 잘해서 이기자는 생각에만 집중했다.
힘멜스도르프에서 DRAKI-VIPERS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는데 예상한 전략이었나?
DRAKI-VIPERS는 매우 공격적인 성향의 팀이기 때문에 예상할 수 있는 움직임이었다. 그래서 더욱 쉽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4강전부터 경쟁이 더 치열해질텐데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나갈 생각인가?
예선전부터 지금까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연습 시간만큼은 확실히 지켜가며 준비해왔다. 특히 우리 팀은 연습 도중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면, 새벽까지 연습 시간을 늘려서라도 보완해왔다. 앞으로도 지금같은 흐름만 유지하면 문제없으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준비해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연습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한다. 특히 같은 클랜의 MONEY_VTE가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는데, 다행히 15주년 기념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한 상태다. 우리 팀은 WTKL에서, MONEY_VTE는 15주년 토너먼트에서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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