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에콰도르와 무승부, 교체 출전한 메시는 득점 실패

이현기 기자 2013.06.12 09:18

▲ 이번 경기에서 선취골을 기록한 아게로

한국 시각으로 12일 진행된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 13라운드에서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에콰도르 키토 아타후알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전반 4분에 선취골을 넣으며 순탄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전반 17분 에콰도르 세군도 카스티요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한 후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아르헨티나는 아게로, 마리아, 바네가 등이 선발로 뛰었지만, 전체적인 주도권을 내주며 고산지대에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15분 아게로 대신 벤치에서 대기하던 메시가 교체 출전했지만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이후 후반 41분 마스체라노가 퇴장당하면서 아르헨티나는 위기에 빠졌다. 에콰도르는 남은 시간 동안 거센 공격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볼리비아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아직은 조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콜롬비아가 페루에게 승리하며 승점차가 3점으로 좁혀졌다. 아르헨티나가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무승부의 늪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선취골을 기록한 세르히오 아게로에 대해 실제 축구팬뿐만 아니라 피파온라인3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파온라인3에서 그가 어떤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피파온라인3에서 세르히오 아게로에 대한 능력치

▲ 피파온라인3 내에서 아게로의 능력치

세르히오 아게로는 빠른 속도와 골 결정력에 높은 능력치를 가졌다. 몸싸움이 낮지만, 드리블 능력이 높고 개인기가 4성이기 때문에 돌파에 강점을 지닌 선수다. 따라서, 상대 수비수의 속력이 느릴 경우 뒷공간을 파고 들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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