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2경기 연속 무패 달성! 2-0으로 아일랜드 격파

▲ A-매치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스페인과 아일랜드

한국 시각으로 12일 오전, 스페인에서 진행된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A매치가 2-0으로 종료됐다. 

이번 경기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스페인의 압승이었다. 전반에 아일랜드 수비에 막힌 스페인은 후반 교체된 후안 마타와 로베르토 솔다도의 연속 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페인은 다비드 비야,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공격수로 내세웠고 다비드 실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중원에 배치했다. 골키퍼로는 FC바르셀로나의 주전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나섰다. 그러나 이런 쟁쟁한 선수들을 출전시켰음에도 스페인은 아일랜드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스페인은 경기력 변화를 위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아이티 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투입했고, 후안 마타와 로베르토 솔다도를 공격에 가담시켰다. 수문장으로는 아이티 전에서 활약한 카시야스가 교체됐다. 이에 힘입어 후반 24분, 스페인은 로베르토 솔다도의 득점포로 골문을 열었다.

선제골을 먹힌 아일랜드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략을 바꿔 매서운 반격에 나섰다. 후반 36분, 선덜랜드의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인 제임스 맥클린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후반에 교체 투입된 골키퍼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혀 득점을 내진 못했다. 스페인의 교체 판단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아일랜드는 이에 굴하지 않고 2분 뒤인 후반 38분, 수비수 션 세인트 리저가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이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처리 되었다.

후반 43분 스페인은 아일랜드의 공세를 뚫고 쐐기골을 만들었다. 카솔라의 어시스트를 후반 교체된 후안 마타가 골로 연결하며 스페인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경기에서 스페인은 기분 좋은 승리뿐만 아니라 소속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소득을 거뒀다. 스페인은 이후 열리는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경기에서 우르과이를 상대로 첫 번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아일랜드 전에서 쐐기골을 장식한 후안 마타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후안 마타가 게임 내에서 어떤 능력치를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피파온라인3로 보는 '후안 마타'의 능력치

▲ 후안 마타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후안 마타는 패스, 드리블, 스피드를 모두 갖춘 만능 미드필더다. 게다가 골 결정력까지 수준급이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도 무리가 없지만 낮은 헤딩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점프력이 뛰어난 파트너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긴 패스 능력치가 저조한 만큼 크로스 플레이보다 짧고 빠른 패스를 통한 연계 플레이에 더 적합하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