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에서 은신은 자신의 몸을 숨겨 몰래 적을 덮치거나 위험에 처했을 시 도주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따라서 적 중에 은신 영웅이 있다면 은신을 이용한 기습 및 도주에 대비해 은신 감지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번 시간에는 은신 기술을 보유한 영웅과 은신한 영웅을 감지할 수 있는 영웅 및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도타 2에서 영구 은신 기술을 가진 리키
은신 기술을 가진 영웅들
리그오브레전드는 은신을 가진 캐릭터는 대부분 근접 공격 챔피언이다. '샤코'의 '속임수'나 '이블린'의 '그림자 걷기' 등의 기술이 대표적이다. 도타 2에서도 은신 기술은 대부분 기습에 특화된 암살자 컨셉 영웅들이 가지고 있다. '리키'의 '영구 투명화'나 '닉스 암살자'의 '피의 복수'가 대표적이다. 도타 2에서 은신 기술을 가진 영웅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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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제왕과 슬라크, 거미여왕은 은신 중에 자신의 위치가 모래와 안개, 거미줄로 보여진다
은신 감지가 가능한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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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을 하거나 은신을 추적하는 아이템
도타 2에서는 은신 능력과 은신 감지를 가진 영웅들도 있지만 아이템으로도 대체할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에 은신을 감지하는 '투명 감지 와드'(핑크색 와드)가 있다면 도타 2에는 ‘감시 와드’로 은신 감지가 가능하다. '감시 와드'는 일반 와드와는 달리 시야 범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정찰용으로 쓰긴 힘들다.
▲ 도타 2의 감시 와드와 관찰 와드
이외에도 도타 2에서 ‘현시의 가루’, ‘현시의 보석’으로 은신을 감지할 수 있다. '현시의 보석'은 리그오브 레전드에서 '예언자의 영약'(오라클)과 비슷하게 오랫동안 은신한 적을 찾아낼 수 있다. 다만 '현시의 보석'은 '예언자의 영약'과 다르게 계속 소지하는 아이템이고 죽으면 사라진다.
이외에도 도타 2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다르게 영웅을 은신시켜주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그림자 부적'은 제자리에서 잠시 동안 은신하게 해주는데 이 아이템을 조합하여 상위 아이템인 '어둠의 검'으로 만들 수 있다. '어둠의 검'은 '그림자 부적'과 달리 은신을 사용하고 움직일 수 있어서 생존기가 없는 영웅들에게는 필수적인 코어 아이템이다.
▲ 도타 2에서 은신과 은신 감지가 가능한 아이템들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하얀아로마, 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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