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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의 바론보다 잡기 쉬운 도타 2의 최강 크립 로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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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는 중립 지대에 있는 크립(몬스터)을 사냥하여 경험치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그 중 ‘로샨’은 가장 강력하고 높은 보상을 주는 크립이다. ’로샨’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내셔 남작’(바론, 이하 내셔)과 비슷하게 혼자서 잡기엔 힘들지만 그만한 보상을 준다. 보통 유리한 상황에서 승리를 확정짓거나 역전을 노릴 때 적과 로샨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번 시간에는 도타 2의 최강 크립 로샨에 대해 알아보자.


▲ 도타 2에서 제일 강력한 크립인 로샨


로샨의 어원

‘로샨’은 '도타 올스타즈'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의 ‘내셔’의 원조다. ’로샨’(Rehsan)의 영어 스펠링을 뒤집으면 ‘내셔’(Nasher)가 된다. ‘로샨’은 도타 올스타즈 때부터 있던 강력한 몬스터로 리그오브레전드가 제작 과정에서 도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 증거다.


▲ 로샨과 내셔 남작, 내셔(Nasher)는 로샨(Rehsan)의 철자를 재배열한 이름이다 


로샨 사냥으로 보상을 노리자

도타 2에서 ‘로샨’을 잡으면 팀원 전부가 200골드와 경험치를 받고 ‘불멸의 아이기스’ 하나를 준다. 이 아이템은 소지한 영웅이 죽으면 모든 생명력과 마나가 회복된 상태로 부활시켜 준다. 도타 2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수호 천사’와 같은 부활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불멸의 아이기스’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이다. 주로 팀의 캐리 영웅이 지니고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샨을 사냥하면 10분 뒤에 재생성 되는데, 3번째 로샨 사냥부터 ‘치즈’가 추가된다. 이것은 즉시 생명력 2500과 마나 1000을 채워준다. 따라서 ‘불멸의 아이기스’와 ‘치즈’가 나오면 사실상 팀원 두 명의 목숨이 늘어난 것이나 마찬가지라 한타 싸움을 유리하게 주도할 수 있다.


▲ 불멸의 아이기스와 치즈


내셔보다 사냥하기 쉬운 로샨

‘로샨’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내셔’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생명력과 공격 기술을 가졌다. 게다가 게임 시작부터 등장해서 1레벨부터 노리기도 한다. 이를 1레벨 ‘로샨링’이라 부르며 팀에 ‘우르사’와 ‘해골왕’이 있다면 쉽게 사냥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작부터 45분까지 5분마다 능력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 로샨을 사냥 중인 영웅들


로샨의 앞마당은 한타 싸움의 주 접전지가 된다

‘로샨’은 공략이 쉽고 좋은 보상을 주기 때문에 양쪽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노리는 크립이다 로샨을 잡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상대에게 로샨을 뺏기지 않도록 ‘로샨’ 앞은 와딩이 필수이다. 이 때문에 리그오브레전드 '내셔'나 '드래곤' 사냥 때와 같이 한타 싸움이 강제로 벌어지는 장소이다.

: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하얀아로마, 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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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 2013년 7월 9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밸브
게임소개
'도타 2(Dota 2, Defense of the ancients 2)'는 '워크래프트 3' AOS 유즈맵 '도타'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기본 시스템을 그대로 계승한 '도타 2'는 밸브의 최신 소스 엔진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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