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네이마르 1골 1도움 '원맨쇼', 브라질 멕시코에 2:0 승리

한국 시각으로 6월 20일(목) 오전 4시에 펼쳐진 브라질과 멕시코의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 경기가 브라질의 2:0 승리로 종료되었다.

이번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였다. 첫 득점은 전반 9분에 터졌다. 다나엘 알베스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에 맞고 뒤로 흐르자 뒤에서 침투하던 네이마르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한 멕시코는 어떻게든 골을 만들기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문전 앞에서의 침착함과 예리함이 부족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전에 멕시코는 총 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그중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후반 들어 다시 브라질의 공세가 시작되었다. 후반전 역시 가장 빛난 선수는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후반 10분 헐크와의 2:1패스로 멕시코 수비진을 붕괴시켰고, 후반 11분에는 환상적인 돌파 이후 오른발 슈팅까지 시도하며 멕시코의 문전을 위협했다.

결국 추가 골도 네이마르의 발에서 시작됬다. 네이마르는 후반 인저리 타임 페널티 왼쪽 지역에서 화려한 개인기 후 공을 조에게 연결했고, 조는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골을 넣었다.

접전이 예상되었던 멕시코와 브라질의 경기는 네이마르의 원맨쇼 덕분에 브라질의 2:0 압승으로 끝났다. 이번 경기 활약을 펼친 네이마르는 지난 일본과의 경기에 이어 A매치 연속 골을 기록, 브라질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마르는 차기 시즌부터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클럽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6점 골 득실 +5점을 기록, 컨페더레이션스컵 다음 라운드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글: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리번, wall55@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