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선수 시세 안정화 중, 10시즌 토레스 340만 EP 하락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3.06.21 14:03

6월 3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핫 이슈

▲ 지난 주 목요일 1100만 EP까지 치솟았던 10 시즌 토레스의 6월 21일(목) 기준 경매장 현황

- 최저 가격 100만 EP 이상 선수들 시세 하락 중

- 10시즌 토레스 일주일만에 시세 340만 EP 다운, 10시즌 드록바는 250만 EP 떨어져

- 저가 선수들의 가격은 점차 상승 중

지난 주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특정 선수들의 시세가 안정되고 있다. 6월 13일(목) 1,100만 EP까지 몸값이 올라간 10시즌 토레스는 일주일만에 340만 EP 떨어지며 현재 평균 700만 EP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10시즌 드록바와 마이콘은 최저 가격이 각각 250만, 265만 EP 떨어져 2주 전의 시세로 회귀하는 추세다. (2주 전 10시즌 토레스 시세: 500만 EP)

앞에서 언급한 고가 선수들의 시세가 하락하는 반면, 100만 EP 이하 선수들의 시세는 상승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 출시로 가격이 떨어졌던 10시즌 선수들의 시세가 크게 상승했다. 게임메카 조사 결과 10시즌 파투를 비롯해 테베즈, 박지성, 이니에스타 등 50만 EP 이하로 거래되던 선수들의 가격이 100만 EP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했다.

▲ 10시즌 박지성의 시세 동향

[더 많은 선수들의 시세 동향 확인하기]

이와 함께 10시즌 호날두와 메시, 헐크 등 100~200만 EP를 유지하던 선수들의 가격도 크게는 140만 EP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공급되는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월 시작된 '1+1 프로모션'을 통해 EP공 아이템을 구매하는 유저들이 늘어났고, 이들의 EP 보유량은 자연스레 상승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경매장에 등록된 물량을 소진시켰으나, 해당 카드를 등록하는 유저의 수는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 주말대박 4차(토, 일) 이벤트 지급 아이템

10시즌 선수들의 가격 급등 현상은 조만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가오는 22, 23일 '10시즌 TOP300' 선수팩이 전체 유저에게 지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시즌 선수는 이번 주말 시세 동향을 살핀 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6월 3주차 추천 선수, 최고 특성 2개를 모두 가진 '훈텔라르' - by 군함거프

▲ 12시즌 훈텔라르의 게임 내 만레벨, 0강화 능력치

6월 3주차 추천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의 스트라이커 '클라스 얀 훈텔라르'다. 훈텔라르는 과거 '제 2의 반 바스텐'이라 불리우며 네덜란드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훈텔라르는 네덜란드 1, 2부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후 빅클럽으로 이적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비록 최근 폼이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게임 내 능력치는 준수하게 구현되어 있다.

훈텔라르의 장점은 높은 골 결정력과 공중전 능력이다. 1레벨 1강화 기준 77에 달하는 골결정력은 게임 내 톱 수준이며, 헤딩과 위치선정도 각각 71, 77로 높게 책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피파온라인3에서 최고의 특성으로 여겨지는 'Tries To Beat Defensive Line'과 'Finess Shot'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이 두 특성을 가진 선수의 시세는 높은 편이다. 하지만, 훈텔라르는 비교적 저렴한 15,000 EP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물량도 풍부해 강화에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