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 포르투갈 잡고 2연승 노린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화려한 스타 선수가 없지만, 명장 이광종 감독의 전략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U-20 월드컵 경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이번에 상대하는 포르투갈은 쿠바보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팀이지만, 이광종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경기 역시 조직력을 앞세워 포르투갈에 승리를 노리고 있다.

대한민국 이광종 감독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수비 후 역습' 전술을 준비했다. 공격적인 성향의 포르투갈을 맞아 탄탄한 수비를 통해 상대 팀의 공격을 분쇄한 뒤 예리한 역습으로 승리한다는 전술이다.

전술에 핵심이 될 대한민국 선수는 바로 골키퍼 이창근이다. 포르투갈의 공격진이 비록 수비진을 돌파해 슈팅에 성공하더라도 수문장 이창근의 선방이 빛난다면 충분히 대한민국도 역습 찬스를 가져올 수 있다. 이창근은 아직 어린 나이지만 대한민국 프로클럽인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상대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포르투갈의 역대 U-20 월드컵 기록은 9회 출전에 우승 2회(1989, 1991년), 준우승 1회(2011년)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3골을 터뜨린 바 있다.

포르투갈의 에이스는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측면 공격수 브루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브루마의 빠른 발을 봉쇄할 필요가 있다.

 

일시: 2013년 6월 25일(화) 오전 3시

 

피파온라인3에서 이창근은 골키퍼로 구현되어 있다. 이광종은 프로 팀에 소속되어 있지만, 아직은 유망주이기 때문에 능력치는 매우 낮다. 골키퍼의 주요 능력치인 반응속도, GK다이빙, GK골킥, GK위치선정을 비롯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만레벨을 기준으로 70이 안되기 때문에 후보선수로 쓰기에도 힘든 능력치다. 하지만 아직 젊고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번 U-20 월드컵의 활약 여부에 따라 능력치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