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나이지리아 꺾고 U-20 월드컵 16강 노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은 현재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1무로 1위 포르투갈에 골득실이 뒤진 2위를 기록 중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이번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지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에는 기성용, 구자철, 박주영, 이동국을 비롯한 동시대 최고의 스타들이 소속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번 2013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대부분은 대학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때문에 프로 선수들에 비해 검증이 부족해 청소년 대표팀의 실력에 대한 의문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의 청소년 대표팀은 그런 우려와 의문을 뒤로한 채 쿠바에 역전승, 강팀 포르투갈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B조 2위의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성인 대표팀의 약점으로 지적된 유기적인 패스플레이와 창의적인 돌파, 그리고 수비조직의 탄탄함을 보여주며 경기력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류승우는 쿠바전 역전골과 포르투갈전 동점골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많은 한국 축구팬들은 류승우가 이번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탄탄한 신체조건과 반사신경으로 무장한 나이지리아 U-20 대표팀은 1승 1패로 포르투갈, 대한민국에 이어 조3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2위 자력진출이 가능한 만큼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나이지리아에 승리하고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는 나이지리아의 흑표범 아미누 우마르의 빠른 발을 봉쇄해야 한다. 아미누 우마르는 지난 쿠바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일시: 2013년 6월 27일(목) 오후 11시

쿠바 0승 0무 2패 골득실 +1 점 승점 0점 

피파온라인3 에서 김현과 요렌테는 몸싸움 능력치가 높은 타겟형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프로 축구팀인 전북에 소속된 김현은 현 시점에서 공격수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낮다. 특히 골 결정력이 만레벨 기준으로 70이 안되기 때문에 주전은 물론 후보선수로도 부족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그에 비해 요렌테는 속력은 느리지만 몸싸움, 헤딩, 골 결정력, 위치선정이 뛰어나 타겟형 스트라이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김현은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 만약 앞으로 꾸준히 성장한다면 훗날 요렌테와 비슷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