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07시즌 카드 등장, 10시즌 선수 가격 급락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3.06.28 15:12

6월 4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핫 이슈

▲ 최저 가격이 100만 EP 이하로 하락한 10시즌 리오넬 메시

- 10시즌 선수 시세 반토막 현상. 토레스 240만, 드록바 270만 떨어져

- 07시즌 선수 등장, 획득 방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 12시즌 선수는 소폭 상승. 12시즌 호날두 수개월만에 몸값 1위 탈환

지난 4월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10시즌 카드의 시세가 급감했다. 특히, '이적 시장 3대장'으로 불리우는 10시즌 토레스와 드록바, 에시앙의 지난 주 대비 최저 가격이 100만 EP 이상 떨어져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피파온라인3 10시즌 카드의 시세 급락은 이미 예견된 현상이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10시즌 카드가 유저에게 지급되었고, '골드 행운의 상자' 아이템에서 고강화 10시즌 카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27일(목) '새로운 클래스의 시작' 업데이트에서 '07시즌 선수'의 모습이 드러난 것이 이번 시세 급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 경매장에서 검색할 수 있는 07시즌 선수. 등록된 매물은 아직 없다

유저들은 이적 시장에 공개된 07시즌 선수 능력치를 본 후 관련 게시판에서 활발한 토의를 벌이고 있으며, 벌써부터 호나우지뉴와 카카 등 몇몇 선수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최고의 선수를 논하고 있다. 07시즌 선수의 획득 방법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가 없으며, 이적 시장에 등록된 매물 역시 없는 상태다.

10시즌 카드 시세는 선수에 따라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70% 이상 떨어졌다. 특히, 시세 하락 이후 10만 EP 이하로 최저 가격이 형성된 선수도 있어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유저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 이용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EP 보유량이 많은 일부 유저들은 현재의 스쿼드를 빠르게 처분해 벌써부터 07시즌 스쿼드를 대비하고 있다.

▲ 10시즌 드록바의 시세 변화폭 그래프

한편, 로스터 패치가 예상되는 12시즌 선수들의 가격은 대체로 시세가 상승했으며, 12시즌 호날두가 수개월만에 이적 시장 몸값 1위 자리를 탈환했다.

6월 4주차 추천 선수, 2000EP에 구매 가능한 최고 특성 보유 선수

▲ 12시즌 바레토의 게임 내 만레벨, 0강화 능력치

6월 4주차 추천 선수는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의 스트라이커 '바레토'다.

바레토는 피파온라인3에서 최고의 특성으로 여겨지는 'Tries To Beat Defensive Line'과 'Finess Shot'을 동시에 소유한 선수다. 일반적으로 이 두 특성을 가진 선수의 시세는 높은 편이지만, 바레토는 고작 2,000 EP에 구매할 수 있다. 171cm의 단신인 바레토는 빠른 몸놀림과 볼 콘트롤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기 4성과 준양발이란 점이 매력 포인트다. 다만, 몸싸움이 매우 낮기 때문에 수비수와 밀착된 상황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만약, 보유 EP가 여유있는 유저라면 10시즌 바레토를 추천한다. 10시즌 바레토 역시 'Tries To Beat Defensive Line'과 'Finess Shot'을 가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모든 능력치가 12시즌 보다 높다. 10시즌 바레토의 최저 가격은 2013년 6월 28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약 46,000 E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