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TKL 오픈 시즌 결승 2차전에서 승리한 'DRAKI-헤츨링의 반란'의 방정한 선수
월드오브탱크 코리안리그(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이하 WTKL) 결승 2차전에서 'DRAKI-헤츨링의 반란'(이하 헤츨링의 반란)이 DRAKI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헤츨링의 반란은 1, 2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우승컵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1차전에 패한 DRAKI는 월드오브탱크의 개방형 전장 비행장을 2차전 무대로 택했다. 헤츨링의 반란은 1차전처럼 자주포와 기동력이 뛰어난 중형전차, 경전차 조합을 택했으나 DRAKI는 중전차 'AMX 50 100' 1대를 조합하여 정면 힘대결에 힘을 실었다.
월드오브탱크의 비행장 맵에서는 주로 중앙을 기점으로 전선이 형성되는데, DRAKI는 중앙 라인을 넘어 더 깊게 기습 진출을 시도했다. 중전차 1대를 더 택했기에 힘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헤츨링의 반란은 빠른 DRAKI의 진출에 당황한 듯 정찰 전차 1대를 잃으며 불리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정찰 전차를 먼저 파괴하여 시야에서 우위를 점한 DRAKI는 맵 북쪽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헤츨링의 반란은 정면 대결이 아니라, 맵 남쪽으로 일부 병력을 우회시켜 DRAKI의 본진을 기습 점령하는 판단을 내렸다. 헤츨링의 반란 스스로도 'ROKA_TEAM_TWO'와의 8강전 당시, 비행장 맵에서 유리한 상황에 이와 같은 본진 기습 점령에 패한 경험이 있다.
본진 점령 위기에 놓인 DRAKI는 본진으로 회군하려 했으나, 중전차 AMX 50 100의 느린 기동력 탓에 빠르게 돌아오기 어려웠다. 결국 DRAKI는 회군보다 본진 맞점령에 나섰으나, 한발 먼저 점령을 시작한 헤츨링의 반란보다 늦을 수 밖에 없었다. DRAKI의 과감한 진출에 기동력을 활용, 기습 점령으로 응수한 헤츨링의 반란이 두 번째 세트 스코어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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