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TKL 오픈 시즌 결승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DRAKI'의 팀장, 공상운 선수
월드오브탱크 코리안리그(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이하 WTKL) 결승 3차전에서 'DRAKI'가 'DRAKI-헤츨링의 반란'(이하 헤츨링의 반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DRAKI는 1, 2차전을 내리 패한 이후 기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 2차전에서 연달아 패배한 DRAKI는 3차전의 무대를 월드오브탱크의 시가지형 전장인 '힘멜스도르프'로 택했다. DRAKI는 WTKL 공식전 힘멜스도르프 승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근접 시가전에 강한 팀이다.
지금까지 WTKL에서 힘멜스도르프와 같은 시가지형 전장이 선택되면, 우선 엄폐 이후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양상의 경기가 주로 펼쳐졌다. 섯불리 공격에 나섰다 실패하면 패배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RAKI는 경기 초반부터 북쪽에 위치한 헤츨링의 본진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DRAKI의 전차 진형은 월드오브탱크의 정석이라 부를만했다. 동서로 전차를 넓게 펼쳐,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헤츨링의 반란의 주 병력들을 포위해버린 것이다. 이 과정에서 헤츨링의 반란은 근접전에서 맷집 역할을 수행하는 'IS-3' 2대를 허무하게 잃고 말았다.
기선을 제압한 DRAKI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전선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헤츨링의 반란의 전차를 각개격파했다. 비록 빠른 진격으로 빈틈을 노렸다고는 하나, DRAKI는 단 1대의 전차도 잃지 않고 헤츨링의 반란의 전차를 모두 파괴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DRAKI는 시가전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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