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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 오픈 시즌, DRAKI-헤츨링의 반란 WTKL 첫 우승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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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망의 WTKL 오픈 시즌 우승컵을 차지한 'DRAKI-헤츨링의 반란'


'DRAKI-헤츨링의 반란'(이하 헤츨링의 반란)이 월드오브탱크 코리안리그(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이하 WTKL)에서 같은 클랜의 형제팀 'DRAKI'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3대1로 막다른 골목까지 몰린 DRAKI는 5차전 무대를 수도원으로 택했다. 월드오브탱크의 수도원은 산악에서의 근접전과 주 진격로로 활용되는 도로를 중심으로 화력전이 벌어지는 독특한 맵이다. 이러한 특성에 맞춰 5차전에는 경전차, 중전차, 중형전차, 자주포까지 오늘 등장한 모든 차종이 등장했다. 다만 DRAKI는 월드오브탱크의 중전차 AMX 50 100 2대를 주력으로 택해 힘싸움에 무게를 실은 반면, 헤츨링의 반란은 기동력과 관측 범위가 넓은 'T69' 3대를 택했다.


이번 경기에도 역시 수비와 대치는 없었다. DRAKI는 중전차 2대를 앞세워 맵 서쪽 협곡으로 진격했고, 화끈한 근접전 끝에 헤츨링의 반란의 T69 2대를 먼저 파괴했다. 경기는 주력 전차 2대를 먼저 제압한 DRAKI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이대로 무너질 헤츨링의 반란이 아니었다. 침착하게 병력을 후퇴시키며, 자주포의 지원 사격으로 DRAKI 전차를 파괴하면서 진격을 저지했다. 게다가 어느 정도 전선이 수습되자 정찰 전차를 우회시켜 DRAKI의 본진 점령까지 시도했다.


본진 점령 위기에 빠진 DRAKI는 회군에 나섰고, 헤츨링의 반란은 이를 노려 남은 전차 티어 합계를 8이내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그래도 DRAKI가 가까스로 본진 수비에는 성공하여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5차전 무승부 이후 같은 맵, 전차 조합으로 6차전이 시작됐다. DRAKI는 5차전보다 한술 더 떠 아예 맵 중앙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같은 전략에 또 당할 헤츨링의 반란이 아니었다. 5차전과 달리 완벽한 수비 진형을 갖추고 있었고, 이를 파악한 DRAKI는 진군을 멈췄다.


잠시 대치가 이어졌고, 오히려 헤츨링의 반란이 맵 서쪽 협곡으로 진군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는 후방에 숨어있던 중전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내린 판단이었기에, 오히려 피해만 보고 후퇴해야 했다. 그나마 전차를 1대도 잃지 않고 병력을 물린 것이 헤츨링의 반란으로서는 다행이었다.


서쪽 협곡에서 공방이 이어지던 가운데, 헤츨링의 반란은 다시 정찰 전차로 DRAKI의 본진 점령을 시도했다. 이 때, DRAKI의 전차가 점령 저지를 위해 회군하자 헤츨링의 반란이 이를 자주포 사격으로 파괴하려 했다. 하지만 이 포격은 전차의 장갑에 부딪혀 도탄이 되어버렸고, 결국 헤츨링의 반란은 점령에 실패하는 아까운 상황이 연출됐다.


헤츨링의 반란이 다 잡을뻔한 경기를 놓치자 다시 혼전 양상이 이어졌다. 경기 후반에 이르러 DRDAKI는 8티어 전차 2대, 헤츨링의 반란은 8티어 전차 2대와 7티어 전차 1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DRAKI는 수적으로 밀렸고, 헤츨링의 반란은 근접전에 약한 경전차 위주였기에 먼저 공격할 수 없었다. 이렇게 5차전에 이어 6차전도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헤츨링의 반란은 경기를 7차전까지 끌고 갈 생각이 없었다.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경전차 'T71'로 DRAKI의 본진 점령을 시도한 것이다. 만약 T71의 포탑 반대 방향으로 DRAKI 전차가 회군한다면, 헤츨링의 반란은 전차 1대를 의미없이 소모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헤츨링의 반란으로서는 도박에 가까운 전략이었다. 


하지만, 승부의 여신은 헤츨링의 반란을 향해 미소지었다. DRAKI의 전차가 정확히 T71의 포탑이 조준하고 있던 방향으로 접근하면서 일격에 파괴된 것이다.


이로써 DRAKI에게는 AMX 50 100 한대만 남았다. 헤츨링의 반란은 T69로 자신있게 교전에 나섰고, AMX 50 100의 탄창 교환 시간에 회심의 포격을 날려 파괴하면서 월드오브탱크 공식 대회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T69와 AMX 50 100의 마지막 교전은 특히 모두 두 전차 모두 탄창 하나를 모두 소모하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되어, 결승전다운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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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워게이밍
게임소개
'월드 오브 탱크'는 20세기 중반에 볼 수 있었던 기갑전을 묘사한 탱크 MMO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차를 연구, 개발하여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는 재빠른 경전차, 만능 중형전차, 강력한 중...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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