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FGC 2일차 종합, 이틀 연속 올킬 연출되며 MVP 경쟁 불붙어

▲ 1패 후 올킬로 분위기를 반전한 'MaJor' 클럽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클럽월드컵(이하 FGC) 본선 조별리그에서 이틀 연속 올킬이 연출되었다.

7월 2일 진행된 FGC 조별리그 2일차 경기에서 '코리아탑팀'과 'Treble', 'MaJor' 클럽이 1승을 거뒀다. 지난 1일차 경기에서 패배한 'Treble'과 'MaJor'는 이날 경기 승리로 8강 토너먼트 진출에 희망을 남겼다.

2일차 경기의 이슈는 B조 'MaJor' 클럽의 5:0 완승이다. 'MaJor'의 선봉으로 나선 'MaJor남자'는 'Gentleman' 클럽을 상대로 올킬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혼자 견인했다. 'MaJor남자'는 지난 1일차 'ULtiMateClub'과의 경기에도 출전, 1승 1패를 거두며 선전했다. 올킬 이후 'MaJor남자'는 이번 대회 MVP를 노린다는 당찬 발언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첫 번째 경기를 가진 D조에서는 '코리아탑팀'이 'VfB슈투트가르트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초반 주도권은 '코리아탑팀'이 쥐었다. '코리아탑팀'의 2번째 선수로 나선 '모냥빠지게'는 혼자서 4승을 거두며 올킬을 눈앞에 뒀지만, 'VfB슈투트가르트'의 마지막 선수이자 에이스 'RickyRubio9'에게 패배하며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상대의 기세를 꺾은 'RickyRubio9'은 내리 3승을 거두며 경기를 풀세트까지 끌고갔다. 대망의 역전승이 기대되는 상황이었지만, '코리아팁팀'의 마지막 선수 'YJJ'가 1:0 신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Treble'과 'fc바르셀로나'의 A조 2경기에서도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으며, 'Treble' 클럽이 3승을 챙긴 'Treble식빵'에 힘입어 1승을 거두었다.

▲ FGC 본선 조별리그 D조 1경기 결과

▲ FGC 본선 조별리그 A조 2경기 결과

▲ FGC 본선 조별리그 B조 2경기 결과

▲ FGC 본선 조별리그 7월 4일차 경기 일정

조별예선 2일차 MVP, 2번째 올킬러 'MaJor남자'

▲ 'GentleMan'과의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한 'MaJor남자'의 스쿼드

FGC 2일차 경기의 MVP는 'MaJor남자'에게 돌아갔다. 'Eins나라'에 이어 두 번째 올킬을 기록한 'MaJor남자'는 6백을 사용, 지난 5번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의 포메이션은 수비 후 역습에 최적화되어 있다. 중앙에 3명의 수비수(CB)를 배치했고, 그 앞에 3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놓아 상대의 중앙 공격을 철저히 대비했다. 최근 피파온라인3의 공격 추세가 중앙으로 집중되고 있기에 해당 포메이션의 효과는 더욱 빛났다.

역습 시에는 '보아텡(CDM)'을 기점으로 측면으로 공이 배급되어 공격을 전개했다. 'MaJor남자'의 포메이션 특징은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가 1자를 그린다는 점이다. 이 사항이 크로스 플레이에 이점을 주었고, 경기때마다 '센터링 후 헤딩'이라는 고전적이지만 확률 높은 전술로 득점을 기록했다.

▲ 크로스 플레이가 돋보인 'Eins나라'의 B조 2경기 2세트 영상

[FGC 전경기(예선 포함) VOD 보러가기]

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