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에 카운터 정글링에 당한 MVP 오존은 2세트에 그 빚을 갚았다. 비록 킬은 따내지 못했지만, 상대 정글의 블루 버프를 빼앗는데 성공했다. 이후 MVP 오존은 정글 우위를 바탕으로 강하게 라인을 압박하며, 제닉스 스톰보다 더 많은 CS를 쌓아갔다.
07월 20일(토)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2013 서머(이하,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A조 5경기 2세트에서, 'Xenics Strom'(이하 제닉스 스톰)이 'MVP Ozone'(이하 MVP 오존)을 압도했다.
MVP 오존은 1세트에 당했던 카운터 정글링의 빚을 갚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블린으로 기습을 펼쳐 상대 정글의 블루 버프를 빼앗는데 성공했다. 이후 MVP 오존은 정글 우위를 바탕으로 강하게 라인을 압박하며, 제닉스 스톰보다 더 많은 CS를 쌓아갔다.
하지만 MVP 오존의 미드 라이너 제이스가 무리하게 상대를 압박하다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더니, 봇 라인에서 정글러 이블린이 갱킹에 실패해 쓰러지며 제닉스 스톰에게 추격 당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제닉스 스톰은 소규모 교전에서 꾸준히 이득을 보며, 타워 상황에서도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투 능력은 물론 라인 운영, 맵 장악까지 모든 면에서 제닉스 스톰이 우위를 잡은 것이다.
제닉스 스톰은 1세트와 달리, 한번 잡은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모든 라인의 타워를 골고루 압박하며 맵을 장악했고, 한타 싸움에서 케넨의 적절한 이니시에이팅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승리했다. 잘 성장한 미드 라이너 이즈리얼의 포킹 역시 위력적이었다.
경기 시간이 20분 경과된 시점에 제닉스 스톰은 우위를 바탕으로 여유있게 바론을 사냥하고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MVP 오존은 지난 시즌 챔피언답게 필사적으로 본진을 사수했으나, 제닉스 스톰의 맹공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28분만에 항복을 선언했다.

▲ 제닉스 스톰이 MVP 오존을 무너뜨린 결정적 요인은 케넨의 활약이었다
제닉스 스톰은 비록 이번 경기를 끝으로 롤챔스 섬머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MVP 오존에게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MVP 오존은 제닉스 스톰에게 패하면서 공식전 연승 기록을 10연승에서 마무리지었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으로 전 경기 생중계되며 국내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16개 팀이 참여, 총상금 2억 7천만 원을 놓고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경기는 매주 수, 금요일 저녁 7시,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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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A조 5경기 2세트 결과
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메카(lo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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