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3일(금)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2013 서머'(이하 롤챔스) 8강전 4경기 4세트에서, 'SKT T1'이 지난 시즌 챔피언 'MVP Ozone'(이하 MVP 오존)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SKT T1 vs. MVP 오존 롤챔스 4강 경기 모두 보러가기 (클릭)]
SKT T1의 2서포터 전략을 경계해 앞선 롤챔스 3세트 내내 나미를 금지한 MVP 오존, 4세트에는 아예 대체 카드인 소나까지 금지했다. 이로써 6개의 금지 챔피언 가운데 3명이 서포터인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됐다. 이에 SKT T1은 라인 압박 능력이 좋은 룰루, MVP 오존은 앞선 3세트에 선보인 자이라를 택했다.
초반부터 큰 교전이나 견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던 1~3세트와 달리, SKT T1이 4분만에 미드 라인에서 갱킹을 성공시켜 첫 킬을 따냈다. 이후에도 정글러 '벵기'(Bengi)의 자르반 4세는 각 라인을 끊임없이 견제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벵기의 견제 플레이에 힘입어 SKT T1은 초반 라인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탑 라인 1차 타워를 먼저 파괴함은 물론, 봇 라인에서도 자크가 상대 봇 라인 듀오에 맞서 2대1 상황을 잘 버텨냈다.
조금씩 뒤쳐지던 MVP 오존은 결국 경기가 중반에 접어들 무렵, SKT T1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SKT T1이 드래곤을 사냥하는 척, MVP 오존을 유인해 접근하는 챔피언들을 잡아낸 것이다. 이러한 패턴으로 MVP 오존은 두 번이나 무의미하게 킬을 내줬고, SKT T1은 세 번째에 비로소 드래곤을 사냥했다.
이어서 SKT T1은 연이은 한타 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완전히 기세를 잡았다. 수세에 몰린 MVP 오존은 유일한 역전의 길이었던 쉔의 스플릿 운영을 끊임없이 시도했으나, 맵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에서 2차 타워 이상 파고들 수 없었다. 미드 라이너 '다데'(Dade)는 SKT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Faker)의 주력 챔피언 '오리아나'를 빼앗았으나, 궁극기가 계속 빗나가는 등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SKT T1은 승기를 잡았음에도 방심하지 않았다. 유리한 상황에 바론 사냥 도중 MVP 오존의 챔피언들이 접근하자, 바로 중지하고 한타 싸움에 나서 한 차례 제압한 뒤에 사냥하는 치밀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이처럼 SKT T1은 한 치도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플레이로, 32분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이번 경기 승리로 SKT T1은 두 시즌만에 처음으로 롤챔스 결승 무대를 밟게됐다. 특히 천적으로 여겨지던 MVP 오존을 잡아내면서, 결승 무대에 대한 자신감까지 확보했다. 한편, 결승 대진이 KT 불리츠와 SKT T1의 통신사 라이벌 매치로 확정되면서 그 어느 시즌보다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패] MVP Ozone | vs | [승] SKT T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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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 ||
미드 | ||
정글 | ||
원딜 | ||
서폿 | ||
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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