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 ‘킹덤로얄’이 카카오 게임하기로 나왔네?
그린: 시작부터 노골적으로 개인취향을 공개해도 되는 겁니까? 앱숀가면의 객관적인 평가에 문제가 발생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블루: 하루 이틀도 아니고, 리더는 어차피...
레드: 캐릭터가 귀엽잖아! ‘자나자나!’
블루: 그래...
옐로우: 개그맨 유행어까지 말하는 것 보니 특별히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네. 오늘 우리가 이야기할 앱게임은 ‘킹덤로얄’의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 ‘히어로 마스터 for Kakao(이하 히어로 마스터)’야.
'히어로마스터 for Kakao' 다운로드
소셜RPG '킹덤로얄‘에 육성을 더하다 ’히어로마스터 for Kakao'
남박사: ‘히어로마스터’는 왕국을 운영하고 병사를 생산하여 점령전을 펼치는 소셜RPG일세. 앞에서 대원들이 이야기 했듯이, ‘킹덤로얄’에 새로운 시스템과 종족을 추가한 확장팩으로 보면 이해가 빠르겠군. 절대 ‘재탕’이 아니네.
그린: 그럼 ‘킹덤로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킹덤로얄’은 자신만의 왕국에 자원, 병영 등 건물을 건설하여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SNG와 유닛을 이용하여 적과 턴제전투를 펼치고 육성을 할 수 있는 RPG를 합친 앱게임입니다.
▲ '킹덤로얄'때 보다 훨씬 넓어진 왕국
블루: 친구들은 왕국의 지정된 장소에 금화, 나무, 식량 등 다양한 자원채취 건물을 건설하면 자동으로 자원을 수집할 수 있는데, 마치 논에 벼를 심으면 일정 시간이 지나 수확할 수 있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획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핑크: 전투는 세 종족의 유닛을 병영에서 생산하여 턴제로 진행할 수 있어요. 이후 다시 설명하겠지만 적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서 상대 유닛을 탭(터치)하며 싸우는 매우 단순한 전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지요. ‘히어로마스터’는 이 기본 틀에 ‘영웅 시스템’과 ‘수인’이라는 종족을 추가했지요. ‘히어로마스터’의 영웅 시스템은 ‘킹덤로얄’의 조금은 아쉬웠던 육성의 강화판이라고 보면 돼요. 영웅은 레벨을 올리고, 장비를 장착하고,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요.
옐로우: 자원은 자원건물을 건설하고, 생산이 완료되면 간단하게 탭(터치)하여 수집할 수 있지. 그리고 해당 자원건물들을 업그레이드하면 자원 획득량을 늘릴 수 있다고. 여기에서 ‘킹덤로얄’과 가장 큰 차이점은, 오직 캐시로만 구매할 수 있던 고급 자원을 게임 내 화폐인 금화로도 건설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최대한 게임 진행을 수월하게 넘긴 것이 특징이라고.
▲ 새로운 시스템인 '영웅 시스템'은 육성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블루: 자신의 왕국에서 월드맵으로 나가면 추가로 작은 왕국들이 등장한다. 이 작은 왕국들을 점령하면 추가로 자원을 획득할 수도 있고, 더 좋은 자원을 주는 왕국을 걸고 근처의 라이벌과 전투를 펼치는 등 마치 웹게임에서 세력전을 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레드: ‘스타크래프트’에서 앞마당 가지고 싸우는 느낌?
그린: 비슷합니다.
블루: 그린이 방금 이야기 했듯이, 영웅 시스템은 ‘킹덤로얄’의 단순한 육성 시스템을 강화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기존의 ‘킹덤로얄’에서는 병영에서 생산하는 유닛이 전투를 펼치면 경험치를 얻어 레벨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레벨이 올라도 공격력과 방어력만 증가하기 때문에 육성의 재미가 미비할 수 밖에 없었다.
레드: 잠깐, 기다려봐. 내 기억에 ‘킹덤로얄’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RPG를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거였어. 그런데 영웅이 들어가면 손이 많이 갈 수 있는데 괜찮은 거야?
그린: 영웅 육성은 일반 RPG처럼 레벨을 올리기 위해 퀘스트를 진행하고 능력치를 올리는 복잡한 시스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전투 후에 얻을 수 있는 장비를 장착하고 레벨이 오를 때 마다 찍을 수 있는 스킬만 관리해주면 됩니다. 영웅의 장비는 전투 후 승리하면 등장하는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투구, 무기, 반지를 얻을 수 있고, 도안으로 왕국에서 제작도 할 수 있습니다. 스킬 같은 경우는 영웅의 레벨을 올리면 배울 수 있는데, 버프는 물론, 전투 스킬이나 패시브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캐시로만 구매해야하는 전투 필요 아이템을 대신 해결할 수 있는 셈입니다.
옐로우: 그럼 유닛의 비중이 적어지는 것 아닌가?
▲ 사실 유닛 구성은 '킹덤로얄'과 동일합니다
그린: 아닙니다. 유닛에게는 등급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등급은 병영의 레벨에 따라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의 레벨을 의미합니다. 병영은 최고 5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등급이 높은 유닛일수록 능력치가 상승하고 생산 비용이 많이 소모되게 됩니다. ‘킹덤로얄’에서는 높은 등급의 유닛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자원과 시간이 필요했던 것에 반해 ‘히어로마스터’는 유닛 생산 시간과 자원의 양을 줄여 최대한 전투에 많은 시간을 소요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 특징입니다.
캐주얼하게 즐기는 초간단 전투, 하지만 전략&전술은 존재한다
옐로우: 최대한 전투 콘텐츠를 많이 즐기라는 의미인가 보군. 그런데 전투는 어떻게 진행하는 거야?
핑크: 그건 핑크가 설명해줄게요. 전투는
턴제로 진행해요. 핑크 한 번, 친구 한 번, 돌아가면서 한 대씩~
블루: 턴제로 진행되는 전투는 그저 유닛과 유닛을 한 번 탭(터치)하면 끝나는 구조로 되어있다. 마치 ‘장기’나 ‘체스’처럼 말이다. 마법은 무엇을 선택하고, 방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 등 머리 아픈 고민 필요 없이 심플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체력포션’이나 ‘방어력감소’와 같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 아이템은 캐시로만 구매할 수 있으니 상황에 맞춰 사용하도록. 전투가 서로 탭 하나로 끝나버리는 시스템이라면 너무 단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종족과 병과 간에 상성을 넣어 전략&전술을 강화했다.
▲ 탭(터치) 하나 만으로 진행되는 전투
그린: 맞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은 엘프에게 강하고, 오크는 인간에게 강한 것처럼 종족간에 상성이 존재하고, 원거리는 마법사에게 강하고, 마법사는 근거리에게 강한 병과간의 상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성은 단순하게 레벨이 높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문제점을 해결해줍니다.
옐로우: 잠깐, 상성이 있는 것 까지는 좋아. 그런데 영웅에게도 상성이 있어서 일반 유닛에게 한 방에 패배하는 건 좀 아니지 않아?
핑크: 핑크의 생각은 다르네요. 영웅에게 상성이 없다면 좋은 장비와 레벨만 높은 영웅만 밀어 붙이는 이상한 구조로 변할지도 모른다고요. 옐로우는 좀 생각 좀 해보고 말을 하라고요.
옐로우: 뭐야? 그렇다고 비싼 돈 주고 고용한 영웅이 몇 십원도 안하는 유닛에게 한 방에 패배하는 건 너무 하잖아?
그린: 영웅에게도 종족과 병과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성이라는 것이 충분히 필요합니다. 또한 유닛에게는 등급이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영웅의 레벨이 유닛의 등급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유닛의 등급이 높으면 낮은 레벨의 영웅은 한 번에 패배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 내 땅 좀 그만 뺏어...
블루: 월드맵에서 작은 왕국을 가지고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은 앞에서 들어서 알 것이다. 이 전투는 해당 작은 왕국과 가까이에 있는 ‘라이벌’ 친구와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일종의 방어전과 공격전을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실시간으로 쳐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공격하는 것은 아니다. 점령한 왕국에 자신의 유닛을 배치하면 자동으로 쳐들어오는 라이벌과 전투를 진행하고, 반대로 점령한 왕국에 파티를 구성하여 공격하면 마치 CPU전처럼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유닛을 실시간으로 공격과 방어를 구성할 수 없는 대신, 왕국에 성벽이나 포탑을 건설하여 공격과 방어를 보조할 수는 있다.
그린: 방어전 같은 경우 카카오톡 친구의 유닛을 불러와서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카카오 친구와 함께 라이벌이 점령한 왕국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 다양한 퀘스트와 던전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해준다
레드: 난 친구가 적어서 혼자서 싸우기 힘들어. 예전에 ‘킹덤로얄’때는 나와 근접한 다른 왕국의 친구들과 동맹을 맺을 수 있었는데, ‘히어로마스터’는 무조건 카카오톡 친구하고만 해야 하기 때문에 좀 부담스럽더라고. 결국 혼자서 열심히 싸우고 방어해야 해서 말이야.
그린: 이러한 ‘솔로족’을 위한 전투 시스템이 ‘히어로마스터’에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레드: 응? 새롭게 추가된 전투 콘텐츠가 뭐야?
그린: ‘킹덤로얄’에서는 일명 ‘침입자’라 하여 주위에 무작위로 쳐들어오는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침입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본인의 등급이나 레벨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왕궁 내에 있는 ‘던전’과 ‘퀘스트’입니다. 던전은 각 등급마다 분류되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장소고, 퀘스트는 스토리 진행과 영웅 육성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두 장소를 통해 굳이 왕국 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내부에서 영웅과 유닛 육성이 가능하게 됩니다.
▲ 왜 항상 장비는 똑같은 것만 나오는 것인가
블루: 내부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밖에는 더 넓은 세상이 존재하니 말이다.
레드: 어디서 이상한 말은 주워들어서...
캐시의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없으면 힘들다
옐로우: 헤에, 그러면 말이야. 캐시 부담은 없는 건가? 레드가 웬일로 그 부분을 이야기 안하네.
레드: ‘킹덤로얄’때는 말이야. 더 높은 등급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원건물도 캐시로 구매해야 했고, 심지어는 전투 후 패배한 유닛을 부활하는데도 캐시가 필요했어. 그러한 부분들과 비교하면 ‘히어로마스터’는 양반이지. 게임 내 골드로 변경되었거든. 대신 예전에는 로그인 보너스로도 퍼주던 캐시를 이제는 잘 안준다고나 할까?
옐로우: 뭔가 잊은 것 같지 않아?
레드: 뭔데?
핑크: 새로운 종족 수인을 말하는 것 같네요.
▲ '킹덤로얄'보다는 줄었지만 부담스러운 건 사실
그린: 수인은 사실, 영웅으로만 등장합니다.
레드: 힝~! 속았지?
블루: 그러다 맞는 수가 있다.
레드: 캐시가 없으면 플레이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든다고. 건설할 수 있는 땅의 범위와 생산하는 자원의 양이 제한적이고, 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오직 캐시 밖에 방법이 없으니 말이야. 그 때문에 초반에는 이 수인 영웅이라는 존재가 매우 애매해지고 만다고. 아니면 희귀해 진다고 할까? 젠장, 이렇게 된 이상 남박사님께 캐시 아이템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받도록 하자.
남박사: 못들은 것으로 하겠네.
레드: 안돼! 난 보슬보슬, 말랑말랑, ‘뀨잉뀨잉(?)’한 수인 영웅을 뽑고 싶다고!
그린: 또 이렇게 마무리하는 겁니까?
옐로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