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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여심을 사로잡는 '용과 함께'… 드래곤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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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박사: 반갑네 친구들. 나는 앱숀가면을 위해 힘쓰는 남박사라고 하네. 오늘 이야기할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은 귀여운 용용이와 함께 뛰어 노는 ‘드래곤프렌즈’일세.

 레드: 네? 용과 뛰어 논다고요? 그럼 ‘용과 같이’ 아니에요?

 핑크: 시작부터 친구들이 모를 것 같은 농담 할건가요? 따라와요. 용에게 맞는 기분을 느끼게 해줄게요.

 레드: 시작부터 이러지마!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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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 ‘드래곤프렌즈’는 ‘룰 더 스카이’의 개발진이 SNG를 제작하며 쌓은 노하우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앞서 남박사님이 말씀하셨듯이 귀여운 용과 함께 섬을 꾸미거나 친구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주고받는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블루: ‘룰 더 스카이’가 막 나왔을 당시에는 SNG의 수가 적어서 상관없었지만, 최근에는 수많은 경쟁작들이 등장했다.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거나 카페, 원시시대, 동화나라 등 각종 테마를 가진 SNG도 등장했다. 그렇기에 ‘드래곤프렌즈’는 색다른 테마를 위해 용을 선택한 것이다.


▲ 용용이가 함께 있으니 매우 바쁘고 혼란스러운(?) 섬

 옐로우: 에이, 블루. 그래도 용과 SNG는 조금 흔한 주제라고. 얼마 전 팜플에서 출시한 ‘모아모아용 for Kakao'도 있고. 그 이전 이후로도 꽤 자주 나왔지. 생각해보면 ’드래곤프렌즈‘ 만의 특별한 것이 없다면 경쟁이 힘들 것 같은데?

 블루: ‘모아모아용 for Kakao' 이야기도 나온 겸 차이점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겠다. ’모아모아용 for Kakao‘와 ’드래곤프렌즈‘는 용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서로가 추구하는 근본적인 재미 노선이 다르다. 그 차이는 바로 남심(男心)과 여심(女心)이다. ’모아모아용‘은 용을 육성한 후 ’전투‘를 할 수 있고, ’드래곤프렌즈‘는 다양한 종류의 용을 키우고 섬을 꾸미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말 그대로 ’포켓몬스터‘와 같은 전투와 육성을 느낄 수 있는 남심이냐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여심이냐가 선택의 차이인 것이다.

 레드: 그리고 말이야. ‘모아모아용 for Kakao'와 ’드래곤프렌즈‘는 용의 사용법(?)이 다르다고. ’모아모아용 for Kakao‘에서는 마치 건물처럼 용을 바닥에 배치하여 골드를 벌거나 전투에 활용하는 방식이지만 ’드래곤프렌즈‘는 용이 섬 이곳저곳을 날아다니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물론 그만큼 친구들이 데리고 놀아줘야 하니까 바빠지겠지만 말이야.




▲ 친구의 용용이와 매직쇼를 하거나 본인이 가진 용끼리 교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옐로우: 결국 ‘드래곤프렌즈’라는 게임은 여자들을 위한 앱게임이다 이거지?

 그린: 그렇습니다. 여심을 자극하는 ‘드래곤프렌즈’의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존재하는데, 바로 그래픽입니다.

 핑크: 게임에 등장하는 용용이들의 표정이 살아 있어서 매우 귀여워요. 특히 탭(터치)을 한 후에 내려놓거나, 같이 다른 친구의 섬으로 놀러 갈 때 등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표정과 모습을 보여준다고요. 그런데 핑크가 걱정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이렇게 부드럽고 화려한 그래픽의 앱게임이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잘 될까요?

 옐로우: 그래픽이나 움직임 등을 보고 있으면 상당히 고사양을 요구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은하S(갤럭시S)에서 부드럽게 돌아갈 정도로 최적화가 뛰어나다고. 물론 빠르게 움직이는 데는 살짝 부담스러운 느낌이지만, 그래픽을 특별하게 다운시키거나 하지 않고 다양한 기종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은 꽤 굉장하지.


▲ 먹이를 주면 쑥쑥~ 자라요

 레드: 일단, 용이 뛰어 놀고, 그래픽이 상당히 좋은 SNG라는 것 까지는 알았어. 근데, 그걸 빼면 평범한 SNG 아냐? 마을이던 섬이던 마냥 꾸미고 노는 그런 것 말이야.

 그림: SNG는 소셜네트워크게임의 줄임말입니다. 말 그대로 친구들과 함께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드래곤프렌즈’는 이러한 기본에 충실합니다. 이 앱게임에는 기본적으로 친구네 섬에 놀러가 밭을 갈아주고 다양한 건물에 일을 도와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시스템은 여러 SNG에서도 채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드래곤프렌즈’는 교배를 통해 다양한 색상의 용용이를 탄생시키거나 ‘매직쇼’라 하여 친구들의 용과 교류를 통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SNG에서 흔히 보던 시스템을 확실히 구현해 '기본에 충실한’ 앱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옐로우: 여기에 채팅을 통해 친구끼리 대화를 나누거나 업적과 퀘스트를 진행하며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스템도 들어가 있지. 뭐 교배, 교류 등등 SNG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들어간 것 같네. 이러한 방식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것을 원하는 친구들에게는 살짝 아쉬울 거야.




▲ 채팅 시스템이나 우편 시스템을 통해 교류를 할 수 있어

 핑크: 우리가 계속~ 용과 같이 섬을 꾸밀 수 있다고 했는데, 대체 뭘 같이 한다는 건가요?

 옐로우: 용의 역할은 의외로 단순해. 친구의 섬에서 일정 시간 동안 골드를 생산하거나 다른 친구네 섬을 놀러갈 때 같이 놀러가는 등의 보조역할을 하지.

 블루: 설명이 부족하군! 용에게는 먹이를 줄 수 있어서 먹이를 줄 때마다 덩치가 커지고, 교배나 마법을 통해 새로운 색상이나 새로운 종류의 용용이를 만날 수 있다. 흔히 별 1개, 별 2개 정도의 그저 그런 용용이라 하여도 마법과 교배를 통해 등급을 올릴 수 있으니, 수집의 재미도 있다.




▲ 건물을 건설하거나 밭에 물을 주는 등 고퀄리티로 움직인다고

 레드: 참고로 용이나 동물에게 먹이를 줘 최대 레벨 10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데, 레벨이 오르면 덩치가 커지고 마법을 걸어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마법이라는 것은 새로운 색상이나 등급으로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평범한 양에게 마법을 걸어 성공할 경우 까만색 양이 등장할 수도 있고 용용이로 변신하기도 하지. 등급이라는 것도 여기에 포함되는데, 별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용용이와 동물들의 등급을 의미해. 등급이 높을수록 새로운 색상의 용용이나 동물이 나올 확률이 증가하고 교배시 새로운 종류, 골드 습득량이 증가하게 되지.

 핑크: 헤에~ 괜찮네요. 사실 핑크는 용용이들 외에 함께 키울 수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도 참 귀엽다고 생각해요. 물론 마법을 걸어주면 생뚱맞게 용용이로 변해버리곤 하지만요.

 레드: 잠깐! 너희가 빼먹은 부분이 있어. 바로 서버 문제! 게임이 그래픽 최적화도 잘 되어 있고 귀여운 것까지는 괜찮아. 하지만 서버 상태가 너무 불안정해서 친구네 놀러가거나 작물을 심는데 한세월이 걸린다고. 이건 좀 심각한 문제 아닌가?

 그린: 그런 부분은 꾸준히 점검과 업데이트로 수정 중에 있으니 나아질 겁니다.


▲ 맞잖아! 형님들의 이야기...
오늘 핑크의 무서움을 보여줄게요

 레드: 결국 결론은 ‘용과 같이’라는 거 아냐. 형님들의 이야기.

 그린: 여전히 그 개그를 밀고가시는 겁니까?

 핑크: 안되겠네요. 핑크가 처리할게요.

 레드: 으아니!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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