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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으로 9월 24일(화)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시즌3' 8강 2경기 1세트에서, 유럽 대표 'Gambit BenQ'(이하 겜빗)이 한국 대표 'Najin Black Sword'(이하 나진 소드)를 제압하고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겜빗의 미드 라이너이자 에이스, '알렉스 이치'(Alex Ich)를 노려 카사딘, 제드를 금지한 나진 소드는 암살형 챔프 아리와 강력한 서포터 쓰레쉬를 선점했다. 겜빗은 케이틀린과 코르키, 잭스를 금지하면서 미드 라이너로 피즈를 택해 암살자 vs. 암살자 대결을 예고했다.
경기 초중반까지 흐름은 팽팽했다. 두 팀은 암살자형 미드 라이너, 아리와 피즈를 앞세운 선제 공격 이후 한타 싸움 전개로 이득을 취하는 전략을 계속해서 시도했다. 그 결과 곳곳에서 산발적인 교전이 끊이지 않았으나, 두 팀의 신중한 경기 운영으로 좀처럼 대규모 전투까지 발전하지 않았고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팽팽했던 경기 흐름은 경기 시간 17분, 드래곤 부근 교전 이후부터 기울기 시작했다. 겜빗이 쉔의 도발로 나진 소드 누누의 궁극기를 도발로 차단하고,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운 피즈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대승을 거둔 것이다. 한타 싸움에서 승리한 겜빗은 드래곤까지 처치했고, 이를 발판으로 조금씩 나진 소드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나진 소드는 겜빗의 쉔을 앞세운 스플릿 운영, 순간 화력이 좋은 피즈의 챔피언 암살 플레이에 휘둘리기 시작했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 아리를 앞세워, 다른 챔피언들의 호응이 매번 늦는 등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겜빗의 피즈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 피즈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겜빗의 알렉스 이치
수세에 몰리던 나진 소드에게도 역전의 기회는 있었다. 경기 시간 27분, 우세를 확신한 겜빗이 바론 사냥을 시도하자 강탈에 성공해 격차를 크게 줄인 것이다. 하지만 바론 버프를 등에 업고 전투로 이익을 취해 맵 장악까지 이어가야 했지만, 나진 소드는 전투를 유도하지 않았고 바론 강탈의 이점을 완벽하게 활용하지 못했다.
결국 바론 버프 지속 시간이 종료되자 다시 경기 흐름은 겜빗에게 돌아섰다. 겜빗은 바론이 재생성되자 미드 라인에서 소나로 나진 소드를 유인, 시간을 벌고 바론 사냥을 성공시켰다. 이후에도 침착하게 실수없이 경기를 풀어간 겜빗은 42분만에 나진 소드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대0 스코어를 만들었다.

▲ 나진 소드의 역전 찬스였던 바론 강탈의 순간
하지만 경기의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9월 16일(월)부터 시작돼 한국 유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롤드컵은 9월 22일(일) 일주일간의 조별리그를 마무리 짓고 8강 전에 돌입한다. 롤드컵 8강의 모든 경기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승] Gambit Benq | vs | [패] Najin Black Sword |
---|---|---|
탑 | ||
미드 | ||
정글 | ||
원딜 | ||
서폿 | ||
밴 |
▲ 나진 소드 vs. 겜빗 롤드컵 시즌3 8강 2경기 1세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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