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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피파온라인3 최고의 특성 2개를 보유한 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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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에는 총 25개의 특수 능력(Traits)이 구현되어 있다. 이는 대부분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수들을 구입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Finesse Shot’과 ‘Tries To Beat Defensive Line’은 해당 선수의 돌파 능력과 골을 넣을 확률을 대폭 증가시킨다. 이에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에서는 두 특성을 모두 보유한 선수들을 알아보았다. 또한 피파 13과 피파 14의 능력치 변화를 기반으로 이들이 다음 로스터 패치에서 어떻게 변할지 예상해보았다. 

‘Finesse Shot’이란?

최전방 공격수에게 가장 필요한 특수 능력으로 슈팅을 정확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이 특수 능력을 보유한 선수는 골 결정력 능력치가 낮아도 높은 확률로 골을 넣는다. 이러한 이유로 'Finesse Shot'은 전방 공격수 최고의 특수 능력으로 불리며, 이를 보유한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Finess Shot' 실험 영상 [실험 페이지 바로가기]
‘Tries To Beat Defensive Line’이란?

이 특수 능력을 가진 선수는 상대의 수비진과 라인을 유지, 오프사이드에 잘 걸리지 않고 패스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설명한 ‘Finesse Shot’과 마찬가지로 공격수 최고의 특수 능력으로 손꼽힌다. 
피파온라인3 선수들의 특수 능력을 확인하려면?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는 지난 17일, 특수 능력 DB 페이지를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는 특수 능력과 설명, 그리고 해당 특수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을 쉽게 볼 수 있게 구현되어 있다. 해당 페이지의 자세한 내용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특수 능력 DB(http://fifa3.gamemeca.com/sAbil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특수 능력 DB 페이지 [바로가기]

[DOWN] 벤제마 (평균 능력치 87→85, 87년생) 



▲ 호날두와 환상적인 연계를 보여주는 벤제마

▲ 벤제마의 능력치 변화는 위와 같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벤제마는 지난 시즌 30경기 11골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가 11-12 시즌에 보여준 34경기 21골에 비하면, 12-13 시즌은 기대 이하였다.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을 일으키며 팬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피파 14에서는 지난 시즌 부진의 여파로 평균 능력치(-2)가 하락했다. 특히 스트라이커에게 중요한 골 결정력과 슛 파워, 속력, 가속력 능력치가 줄어들었다. 이 외에 수비 관련 능력치가 10 넘게 올랐으나, 최전방 공격수인 벤제마에게는 필요없는 능력치다.


[DOWN] 토레스 (평균 능력치 85→82, 87년생) 


▲ 지난 캐피탈 원 컵 경기에서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한 토레스

▲ 토레스의 능력치 변화는 위와 같다

리버풀에 있을 당시 토레스는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빠른 돌파와 뛰어난 골 결정력은 엄청난 재능이었고, 리버풀에 있는 3시즌 동안 116경기 출장, 7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 성적을 바탕으로 명문 구단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로 이적한 후, 토레스가 보여준 실력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토레스의 11-12 시즌은 49경기 11골, 12-13 시즌에는 64경기 22골에 불과했다. 특히 그는 결정적인 찬스마다 실책을 범하며 첼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피파 14는 토레스의 부진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우선 평균 능력치(-3)가 줄어들었다. 여기에 토레스의 강점이라 불리는 골 결정력, 속력, 가속력 등이 대폭 감소했다. 슬라이딩 태클 능력치가 7이나 올랐으나, 전방에만 위치하는 토레스에게는 필요없는 능력치다. 


[DOWN] 디 나탈레 (평균 능력치 85→85, 77년생)


▲ 만 35세의 나이로 리그 득점왕을 노리는 디 나탈레

▲ 디 나탈레의 능력치 변화는 위와 같다

일반적인 축구 선수들은 30세가 넘으면 실력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디 나탈레는 이런 일반론을 비웃듯 30세를 넘어선 뒤부터 급격한 실력 성장을 이뤄냈다. 실제로 30세가 넘은 09-10 시즌부터 꾸준히 리그 20골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12-13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카바니에 밀려 득점 순위 2위로 밀려났으나, 33경기를 출장해 22골을 기록했다. 만 34세의 선수로서는 이례적인 성적이다.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 때마다 움직임이 무거워지고 있다. 실제 경기에서도 부족한 피지컬 능력이 약점으로 드러나고 있으나, 노련한 템포 조절로 해결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피파 14에 구현된 디 나탈레의 능력치는 많은 부분 감소했다. 특히 가속력이 92에서 88로 대폭 감소했다. 여기에 긴 패스, 크로스, 골 결정력 등 공격 관련 능력치가 줄어들었다. 


[DOWN] 다비드 비야 (평균 능력치 85→83, 81년생)


▲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선취골을 기록한 다비드 비야

▲ 다비드 비야의 능력치 변화는 다음과 같다

다비드 비야는 최고의 공격수였지만, 2011년 정강이뼈 부상을 당하고 급격히 폼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2-13 시즌에는 같은 팀의 페드로, 산체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다비드 비야의 12-13 시즌 성적은 24경기, 9골로 전성기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리그에서 6경기 2골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또한 지난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기량이 여전함을 나타낸 바 있다. 

다만 피파 14에서의 능력치 변화는 하향 일변도다. 다비드 비야의 장점이었던 골 결정력이 2, 속력은 3이나 줄어들었다. 이 외에도 슛 파워(-5), 프리킥(-7), 위치 선정(-8) 등이 대폭 감소했다. 그 결과 평균 능력치는 85에서 83으로 대폭 하향 당했다. 


[UP] 데얀 (평균 능력치 76→78, 81년생)


▲ FC서울과 에스테그랄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은 데얀

▲ 데얀의 능력치 변화는 다음과 같다

데얀에게 있어 지난 12시즌은 뜻깊은 한 해였다. 시즌 초반에는 최용수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으나, 강제 교체를 당한 이후에는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최단기간 100득점', '역대 득점 7위', '외국인 선수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며 K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시즌이 종료 시에는 42경기 31골로 K리그 시즌 최다 골(28골)을 경신하고, K리그 최초 2년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데얀은 평균 능력치가 2 상승했다. 하지만 세부 능력치를 보면 상향이라 하기에는 부족하다. 중거리 슛과 슛 파워, 위치 선정과 민첩성 수치가 상승했으나, 그 외의 능력치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우선 스트라이커에게 중요한 골 결정력, 몸싸움, 속력, 가속력 등이 소폭 하락했다. 그리고 드리블, 슛 커브, 프리킥 능력치가 대폭 하락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은 특수 능력의 추가다. 기존에 있던 ‘Tries To Beat Defensive Line’과 ‘Finesse Shot’외에도 ‘Team Player’ 특성이 추가되면서 더욱 부드러운 연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 게임메카 노지웅 기자(올로레, abyss2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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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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