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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28일) 강남 곰 TV 스튜디오에서 넥슨 스폰서십 리그(이하 NSL)의 개막전과 함께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NSL 본선의 두 번째 경기는 SymphonyDota2와 MVP HOT6가 맞붙었는데, MVP HOT6는 최근 선수를 교체하는 등 큰 변화를 준 프로팀으로 이번 본선전이 정식 데뷔 무대이다.
SymphonyDota2가 경기 시작 5분만에 탑 레인 2차 포탑까지 철거하며 유리한 고지에 서지만, MVP HOT6는 개의치 않으며 꾸준히 파밍 한다. 이어 벌어진 미드레인 한타 싸움에서 SymphonyDota2가 승기를 잡으며 미드 레인 포탑 철거를 시도하지만 MVP HOT6의 반격에 킬을 주며 기회를 살리지 못한다.
MVP HOT6의 나가 세이렌이 궁극기 ‘세이렌의 노래’를 터득하면서 MVP HOT6가 한타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간다. 이 와중에도 MVP HOT6의 자연의 예언자는 꾸준한 파밍과 백도어를 시도한다. 백도어를 하는 자연의 예언자를 막으러 한 명이 빠지면 나가가 궁극기를 사용해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 개시를 시작해 버리기 때문에 SymphonyDota2는 난관에 처한다. 4:5한타 싸움에서 SymphonyDota2가 선전했지만, 자연의 예언자의 백도어로 하부 병영을 잃어버리며 경기가 MVP HOT6의 승리로 기울게 된다. 아래는 우승팀 MVP HOT6의 인터뷰이다.

▲ 승리 후 인터뷰 중인 윤덕수 선수

▲ 개막전에서 순조로운 승리를 거둔 MVP 팀

▲ MVP의 윤덕수와 김병훈 선수
Q: 첫 승에 대한 소감이 어떤가?
김병훈: 순조로운 출발을 해서 만족스럽다. 팀원 간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아 실수가 있던 게 아쉽다.
윤덕수: 마찬가지다. 일단 다음 주에 있을 EOT 경기 준비를 열심히 하겠다.
Q: 상대 Symphony 팀이 지난 스타터리그에 나와서 1레벨 로샨링 했었는 데, 거기에 대비한 전략 있었나?
김병훈: 지난 대회에서 Birdgang(현 StarTale)이 고전한 것은 알고 있다. 아마추어 팀은 프로를 상대를 특별한 전략을 들고 오는 경향이 보여 대비는 했다. 그러나 Symphony가 생각보다 강한 팀이라 놀랐다.
Q: 픽을 보면 자연의 예언자와 나가 세이렌을 골랐는데, 스플릿 푸쉬를 고려한 전략이었나?
윤덕수: 우리가 확실하게 이기는 전략을 구상했다. FXOpen처럼 화끈하게 밀어 붙이기보다 확실한 승점을 챙겨나가는 것을 생각했다.
Q: 이번 NSL 전에 팀을 바꿨는데,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김병훈 : 실제로 맞춘 건 2주인데, 생각보다 팀워크가 잘 맞았다. 앞으로도 연구해서 보완하면 한국의 정상급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나가 세이렌의 궁극기로 스킬 콤보나 한타 싸움에서 이득을 본 것 같은데 어떤가?
윤덕수: 우리가 준비한 콤보가 있지만, 비사지 등의 영웅 때문에 구상한 대로 나오진 않았다. 그래도 운영의 큰틀은 깨지지 않았다.
Q: 다음에 EOT랑 경기할텐데 어떻게 생각하나?
윤덕수: EOT도 연습 많이하면서 팀웍을 다지는 것 같다. 얕잡아 볼 수 없는 상대니 우리의 연습 성과를 화끈한 경기로 보여주겠다.
Q: 끝으로 한마디 부탁한다.
김병훈: 개막전에 이렇게 경기하게 돼서 기쁘고 와주신 많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후원하는 롯데와 핫식스, 지도해주는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윤덕수: 오늘 NSL 개막전인데 관중들도 많이 오고 성황리에 개막된 것 같아 좋다. 대회도 발전하는 모습을 이니, 우리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
글: 게임메카 이현기 기자(gatementa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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