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_Vipers의 팀장 양영훈 팀장과 구희원 선수
9월 28일(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월드오브탱크 코리안 리그'(이하 WTKL) 시즌1 4강 토너먼트 1경기가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NOA'에 도전하는 'D_Vipers'는 시가전 능력으로 7세트 경기에서 승리, 세트 스코어를 2대2 동률로 만들었다.
1세트 승리 이후, 어느덧 2대1 세트 스코어로 역전을 허용한 D_Vipers는 장기인 시가전 능력을 살리기 위해 맵 전체가 시가지인 '힘멜스도르프'를 7세트 무대로 택했다. 두 팀 모두 시가지에서의 근접전에 대비해 중전차 위주의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D_Vipers는 NOA의 병력이 서쪽 도로에 밀집한 틈을 타서 맵 동쪽 언덕을 진격로로 선택했다. 마침 NOA 역시 동쪽 언덕에 정찰 병력을 배치하지 않은 점도 주효했다.
D_Vipers는 빠르게 진격하여 NOA의 본진까지 접근했지만, 막상 전투 타이밍이 되자 조심스럽게 전선을 형성하며 좋은 공격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덕분에 NOA는 대처할 시간을 벌었고, D_Vipers를 포위하기 위해 일부 전차를 우회시켰지만 이는 잘못된 선택이 되고 말았다. NOA가 포위하기에 앞서 D_Vipers가 먼저 진격하면서 각개격파를 당하고 만 것이다.
결국, NOA는 상대를 포위하려다 역으로 포위당한 꼴이 되었고 D_Vipers의 압도적인 화력 앞에 중전차 수가 3대1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NOA의 마지막 중전차는 단독으로 3대1 전투에 나서 1대1 상황까지 만드는 맹활약을 했지만, 마지막 1대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파괴당해 패하고 말았다. 다만, 마지막까지 D_Vipers의 전차를 최대한 파괴하여 9세트 이후 티어 합계 비교로 승부를 판가름할 경우 이득을 볼 수 있게 됐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 (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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